3인의 여검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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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3인의 여검객"은 1969년에 개봉한 한국 무협 영화입니다. 최인현 감독이 연출하고 이영일 작가가 각본을 썼으며, 윤정희, 이대엽, 김성옥, 이수진, 양진희 등이 출연했습니다.
줄거리:검계당의 두령이었던 필주(이대엽)는 동료 두룡(김성옥)의 배신으로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백운도사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집니다. 백운도사에게 무술과 축지법을 전수받은 필주는 복수를 다짐합니다. 한편, 남편 필주가 죽은 줄로만 아는 아내 진랑(윤정희)은 아들을 빼앗기고 남편의 복수를 위해 무술을 연마합니다. 여검객이 된 진랑은 두룡에게 아버지를 잃은 설매(이수진), 설랑(양진희) 자매를 만나 힘을 합치게 됩니다.
등장인물:

• 나필주 역: 이대엽
• 진랑 역: 윤정희
• 구룡 역: 김성옥
• 설매 역: 이수진
• 설란 역: 양진희
• 백운도사 역: 최남현
• 황호 역: 최성
• 황표 역: 임해림
• 이완 역: 장혁

• 윤정희 배우가 유일하게 출연한 무협 영화입니다.
• 당시로서는 획기적인 '축지법' 특수 촬영으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 홍콩 무협 영화의 영향을 받아 제작되었습니다. 1967년 홍콩 쇼브라더스에서 제작한 무협물 <방랑의 결투>(1966, 감독 호금전)가 한국에서 흥행에 성공하면서 무협 영화 붐이 일어났습니다.
• 스토리의 부재와 시나리오의 허술함으로 인해 B급 영화의 한계를 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하지만, 서울과 부산 등 대도시 변두리 상영관에서 동시 개봉하여 흥행에는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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