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 레가네스

2. 역사

CD 레가네스는 1928년 6월 23일에 창단되어, 1928년 7월 1일에 첫 경기를 치렀다.^[2] 초기에는 지역 리그에서 활동하다가 스페인 내전으로 인해 10년간 활동을 중단했다. 1946년에 재건된 후, 1954-55 시즌에 처음으로 테르세라 디비시온(3부 리그)에 참가했다. 1966년에는 캄포 무니시팔 루이스 로드리게스 데 미겔로 홈구장을 이전했다.

1978년부터 2005년까지는 카스티야 라 만차 출신의 실업가 헤수스 폴로 곤잘레스가 회장직을 맡았다. 그의 재임 기간 동안 레가네스는 1986-87 시즌에 세군다 B(3부 리그)로 승격했고, 1992-93 시즌에는 세군다 디비시온(2부 리그) 승격을 달성했다. 1995년 9월 21일, 헤수스 폴로는 클럽의 최대 주주가 되면서 스포츠 주식회사로 전환했다.

레가네스는 세군다 디비시온에서 11시즌을 보냈으며, 1996-97 시즌에는 8위를 기록하며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1998년에는 새 홈구장인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데 부타르케가 완공되었다.

2003-04 시즌에는 아르헨티나 음악가 다니엘 그린뱅크가 클럽을 인수하며 혼란을 겪었다. 그린뱅크는 호세 페케르만을 SD로, 카를로스 아이마르를 감독으로 영입하고 많은 남미 출신 선수들을 영입했지만, 투자 대비 수익을 얻지 못해 프로젝트는 실패로 끝났다. 결국 헤수스 폴로가 회장직에 복귀했지만, 팀은 세군다 B(3부 리그)로 강등되었다.

2008년에는 펠리페 모레노와 그의 아내 마리아 빅토리아 파본이 클럽을 인수하여 부채를 해결하고 경영 모델을 개선했다. 2013년에는 아시에르 가리타노 감독이 부임하여 팀을 2013-14 시즌 세군다 B 2위로 이끌었고, 승격 플레이오프를 통해 세군다 디비시온(2부 리그)로 승격시켰다.

2015-16 시즌, 레가네스는 CD 미란데스를 꺾고 2위를 차지하며 창단 88년 만에 처음으로 프리메라 디비시온(1부 리그) 승격을 달성했다. 2016-17 시즌에는 17위로 잔류에 성공했고, 2017-18 시즌에는 코파 델 레이 8강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꺾는 이변을 일으키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2019-20 시즌에는 부진과 주축 선수들의 이적 등으로 어려움을 겪으며 2부 리그로 강등되었다. 하지만 2023-24 시즌에 세군다 디비시온 우승을 차지하며 4년 만에 프리메라 디비시온으로 복귀했다.^[12][13]

레가네스의 역대 리그 및 컵 대회 성적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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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1. 창단 초기 (1928-1992)

2. 2. 세군다 디비시온과 라리가 승격 (1992-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