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XS (음반)

2. 배경

INXS는 1980년 5월 첫 싱글 "심플 사이먼"을 발매하고, TV 프로그램 ''사이먼 타운젠드의 원더 월드''에서 데뷔 무대를 가졌다. 1977년 개리 개리 비어스(베이스 기타, 더블 베이스), 앤드루 패리스(키보드, 기타), 존 패리스(드럼, 키보드), 팀 패리스(리드 기타), 마이클 허친스(리드 보컬), 커크 펭길리(기타, 색소폰, 백킹 보컬)로 결성된 INXS는 딜럭스 레코드와 계약을 맺고 10000USD의 예산을 받아 데뷔 앨범 ''INXS''를 녹음했다. 이들은 1979년부터 1980년까지 밤 12시부터 새벽까지 녹음을 진행했는데, 보통 그날 밤 이전에 한 번 이상 공연을 한 후였다.

시드니 애넌데일의 트라팔가 스튜디오에서 녹음된 이 앨범은 밴드와 덩컨 맥과이어(전 에어스 록)가 공동 프로듀싱했으며, 모든 곡은 밴드 전체의 공동 명의로 등록되었다. 1980년 10월 13일 딜럭스에서 발매되었다. 훗날 허친스는 ''INXS'' 작업에 대해 회상하며 첫 앨범을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Just Keep Walking"은 처음으로 제대로 썼다고 생각한 곡이며, 일종의 찬가가 되었다고 말했다. 팀 패리스는 "Shove it, brother / Just keep walking"이라는 가사가 "우리의 태도를 요약하는 것과 같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갈아 넣으면서도 굶주렸기 때문에 '화난 젊은이'의 지위를 얻었다."라고 말했다.^[1]

INXS의 초기 음반은 그들의 뉴 웨이브-스카-팝 스타일을 보여주었고, 1981년 거의 300회에 달하는 공연으로 이어졌으며, 밴드는 라이브 공연자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밴드는 투어 일정 사이에 1966년 호주 그룹 The Loved Ones의 곡을 커버한 싱글 "The Loved One"을 1981년 5월에 발매했다. 이 곡은 시드니의 스튜디오 301에서 녹음되었고, 리처드 클래프턴이 프로듀싱했으며, 20위권 안에 들었다.^[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