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실

1. 본문

"가실"은 다양한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 단어:
• 맛과 품질이 좋은 과일
• 집 안이나 안방, 또는 그곳에 거처하는 가족
• 남 앞에서 '아내'를 점잖게 이르는 말
• '가을'의 방언 (제주 지역에서는 '\ue1a7실'로도 표기)
• '가을걷이'의 방언
• '과실'의 방언
• 끊다(따다) 라는 뜻의 고어인 '갓다'에서 유래, '가을'의 본딧말은 '가실', '가슬'
• 역사: 신라 진평왕 때의 의인. 이웃 율리에 사는 설 씨의 딸을 사랑하여 늙고 병든 설 씨를 대신하여 싸움터에 나갔다가 6년 만에 돌아와 설 씨의 딸과 결혼.
• 지명:
• 가실리: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에 위치한 지역으로, 현재 에버랜드와 호암미술관이 위치.
• 가실과 가올: '가실'은 포곡면 가실리, '가올'은 백암면 가창리에 있는 마을을 지칭하며, 둘 다 골짜기를 의미.

그 외, 노래 제목이나 가사에도 등장합니다.

• 노래:
• 가실 노래: 김대현의 노래
• 김소월의 시 '진달래꽃'의 한 구절: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우리다"
• 트로트 메들리: 유튜브에서 "운전할 때 들으면 최고인 트로트 메들리"와 같이 "가실"이 제목에 포함된 영상을 찾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ㄹ게요"는 어떤 행동을 할 것을 약속하는 뜻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이기 때문에, "가실게요"는 "제가 가겠습니다"와 같이 자신의 행동에 대해 쓰는 것은 자연스러우나, 상대방의 행동을 지칭할 때는 어색한 표현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