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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지금니대방광불화엄경입불사의해탈경계보현행원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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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지금니대방광불화엄경입불사의해탈경계보현행원품(紺紙金泥大方廣佛華嚴經入不思議解脫境界普賢行願品)은 '화엄경'이라고도 불리며, 당나라 반야(般若)가 번역한 『화엄경』 정원본 40권 중 권34에 해당합니다. 보현보살이 선재동자에게 부처의 공덕을 얻기 위해 닦아야 할 10가지 계율을 설법한 보현행원품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주요 내용:


  • 화엄경의 중심 사상: 부처와 중생이 둘이 아니라 하나라는 것을 강조합니다.
  • 보현행원품: 보현보살이 설법한 10가지 계율(보현행원)을 통해 부처의 공덕을 얻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 형태: 병풍처럼 펼쳐서 볼 수 있는 형태(절첩본)로, 접었을 때 크기는 세로 34㎝, 가로 11.5㎝입니다.
  • 재료: 감색 종이에 금가루를 아교에 개어 썼습니다. (감지금니)
  • 제작 시기 및 목적: 고려 충숙왕 복위 3년(1334)에 원나라의 안새한이 부모의 가르침을 기리기 위해 만들었습니다.
  • 특징: 권의 첫머리에 간행 기록이 있고, 설법 내용을 요약한 변상도(變相圖)가 금색으로 세밀하게 그려져 있습니다. 본문 역시 금색으로 쓰여 있습니다.
  • 가치: 개인적인 목적으로 만들어졌지만 고려시대 불경의 격식을 잘 갖추고 있어 자료로서 가치가 높습니다.

보물 지정:

  • 대한민국의 보물 제752호로 지정 (1984년 5월 30일)
  • 소장처: 호림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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