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임영관 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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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임영관 삼문(江陵 臨瀛館 三門)은 강원도 강릉시 용강동에 위치한 문으로, 고려시대 객사인 임영관의 정문입니다. 1962년 12월 20일 국보 제51호로 지정되었으며, 원래 명칭은 '강릉 객사문'이었으나 2010년 4월 '임영관 삼문'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역사:

• 고려 태조 19년(936년)에 총 83칸 규모의 임영관이 창건되었습니다.
• 임영관 삼문은 고려 말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 '임영관' 현판은 공민왕이 직접 쓴 것이라고 전해집니다.
• 여러 차례 보수가 있었으며, 일제강점기에는 학교 건물로 이용되기도 했습니다.
• 일제강점기에 임영관 건물이 대부분 헐리고 삼문만 남았습니다.
• 1967년 강릉경찰서가 들어섰다가 이전하면서 현재는 삼문만 남아 역사공원으로 조성 중입니다.

• 정면 3칸, 측면 2칸 크기의 맞배지붕 구조입니다.
• 지붕 처마를 받치는 공포 구조는 주심포 양식으로 간결합니다.
• 기둥은 가운데가 볼록한 배흘림 형태입니다.
• 세부 건축 재료의 조각 솜씨가 뛰어나 고려시대 건축양식의 특징을 잘 보여줍니다.

• 현존하는 몇 안 되는 고려시대 관아 건축물 중 하나입니다.
• 강원도 내 목조 건축물 중 유일하게 국보로 지정된 문화재입니다.
• 간결하고 소박하지만 세련된 조각 솜씨를 통해 고려시대 건축 기술을 엿볼 수 있습니다.

• '임영'은 강릉의 옛 이름입니다.
• 임영관의 일부 부재는 강릉 남산의 오성정, 금산의 월화정, 경포의 방해정 건립에 사용되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