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위로가기

개럿 대 데일리 사건

"오늘의AI위키"는 AI 기술로 일관성 있고 체계적인 최신 지식을 제공하는 혁신 플랫폼입니다.
"오늘의AI위키"의 AI를 통해 더욱 풍부하고 폭넓은 지식 경험을 누리세요.

1. 개요

개럿 대 데일리 사건은 5세 어린이 브라이언 데일리가 성인 이웃 루스 개럿이 의자에 앉으려 할 때 의자를 빼서 개럿이 넘어져 부상을 입은 사건이다. 워싱턴 주 대법원은 데일리가 개럿에게 신체적 접촉이 발생할 것을 알았거나 실질적으로 확신했다면, 비록 어린이라도 폭행 책임을 질 수 있다고 판결했다. 법원은 데일리가 개럿이 넘어질 것을 알았는지 여부를 배심원들이 결정하도록 사건을 1심 법원에 환송했고, 하급 법원은 개럿의 편을 들어 판결했으며, 주 대법원은 이를 확정했다. 이 판례는 미성년자의 불법행위 책임을 판단할 때 연령뿐 아니라 인지 능력, 결과 예측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함을 시사한다.

더 읽어볼만한 페이지

  • 1955년 판례 - 윌리엄슨 대 리 광학 사건
    윌리엄슨 대 리 광학 사건은 오클라호마 주의 렌즈 처방 관련 법률이 수정 헌법 제14조에 위배되는지를 다룬 1955년 미국 연방 대법원 판례로, 대법원은 해당 법률이 적법 절차 조항을 위반하지 않으며 기성 안경 판매자 면제 조항 또한 평등 보호 조항에 위배되지 않는다고 판결하여 입법부의 재량 범위를 인정하고 평등 보호 조항 적용에 대한 중요한 선례를 남겼다.
  • 워싱턴주의 역사 - D. B. 쿠퍼
    D. B. 쿠퍼는 1971년 미국에서 비행기를 납치하고 몸값을 요구한 후 낙하산을 타고 탈출하여 미해결 사건으로 남은 신원 미상의 남성이다.
  • 워싱턴주의 역사 - 핸퍼드 사이트
    핸퍼드 사이트는 워싱턴주에 위치한 핵 시설 부지로, 제2차 세계 대전 중 플루토늄 생산을 위해 건설되었으며, 현재는 미국 최대의 핵 폐기물 처리 시설로 운영되고 있다.
  • 1955년 미국 - 몽고메리 버스 보이콧
    로자 파크스 사건으로 촉발된 몽고메리 버스 보이콧은 흑인 공동체의 비폭력 저항을 통해 382일간 지속되어 연방 대법원의 버스 인종차별 정책 위헌 판결을 이끌어낸 미국 시민권 운동의 중요한 전환점이다.
  • 1955년 미국 - 제27회 아카데미상
    1955년에 개최된 제27회 아카데미상에서는 《워터프론트》가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을 포함한 8개 부문을 수상하며 최다 수상작이 되었고 엘리아 카잔, 말론 브란도, 그레이스 켈리 등이 주요 부문에서 수상했으며 바우시 앤드 롬 광학사, 켐프 니버, 그레타 가르보, 대니 케이 등에게 공로상이, 영화 《지옥문》이 외국어 영화상을 수상했다.
개럿 대 데일리 사건
사건 개요
사건명개럿 대 데일리 사건
법원워싱턴 주 대법원, 제2부
전체 사건명루스 개럿, 항소인, 대 조지 S. 데일리에 의한 미성년자 브라이언 데일리, 그의 법정대리인, 피항소인
판결 날짜1955년 2월 14일
인용46 Wn.2d 197, 279 P.2d 1091
재판관매튜 W. 힐, 에드가 워드 슈웰렌바흐, 찰스 T. 돈워스, 프랭크 P. 위버
판결매튜 W. 힐
사건 진행 정보
이전 소송해당 사항 없음
항소 법원해당 사항 없음
후속 소송해당 사항 없음
관련 소송해당 사항 없음
의견해당 사항 없음
키워드해당 사항 없음

2. 사실관계

피고 브라이언 데일리(당시 5세 9개월)는 성인 이웃인 루스 개럿을 방문하던 중, 개럿이 의자에 앉으려고 할 때 그 의자를 움직였다. 개럿은 의자가 있어야 할 곳에 없어 바닥에 넘어졌고, 이로 인해 엉덩이 골절 및 다른 상해를 입었다. 이에 개럿은 데일리를 상대로 폭행(Battery) 혐의로 소송을 제기하였다.

1심 재판부는 데일리가 개럿에게 해를 끼칠 의도가 없었다고 판단하여 데일리의 승소 판결을 내렸다. 개럿은 이 판결에 불복하여 워싱턴 주 대법원에 항소하였다. 항소심에서는 피고에게 해를 가할 의도가 없었다는 점이 폭행죄 성립을 부정하는 근거가 될 수 있는지가 주요 쟁점이 되었다.

3. 재판 과정

5세 9개월의 브라이언 데일리는 루스 개럿이 앉으려던 잔디 의자를 갑자기 치웠다. 이로 인해 개럿은 의자에 앉으려다 넘어져 부상을 입게 되었고, 데일리를 상대로 폭행 혐의로 소송을 제기했다. 이 사건은 1심 판결을 거쳐 워싱턴 주 대법원까지 이어졌다.

3. 1. 1심 판결

1심 재판부는 브라이언 데일리가 루스 개럿에게 해를 끼칠 의도가 없었다고 판단했다. 따라서 개럿이 데일리를 상대로 제기한 폭행 소송에서 재판부는 데일리의 손을 들어주었다.

3. 2. 워싱턴 주 대법원 판결

워싱턴 주 대법원은 1심에서 피고 브라이언 데일리의 손을 들어준 판결에 대해 루스 개럿이 항소하자 이 사건을 심리하게 되었다. 대법원이 다룬 핵심 쟁점은 피고에게 피해를 주려는 의도가 없었다는 사실이 폭행(Battery) 혐의를 배제할 수 있는지 여부였다.

대법원은 불법 행위 재술서(Restatement of Torts)에서 정의하는 폭행의 개념에 근거하여 판결을 내렸다. 법원은 데일리가 의자를 옮긴 후 개럿이 원래 의자가 있던 자리에 앉으려 할 것이라는 점을 '실질적 확실성'(substantial certainty)을 가지고 알았다는 점이 입증된다면 폭행이 성립될 수 있다고 보았다. 즉, 피고가 자신의 행동으로 인해 상대방과의 신체적 접촉(이 경우, 땅바닥과의 접촉)이 발생할 것이라고 실질적으로 확신했다면 고의성이 인정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개럿에게 상해를 입히거나 단순히 장난을 치려는 의도가 없었다는 사실만으로는 법적 책임을 피하기에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원고인 개럿은 피고 데일리가 이러한 결과를 충분히 예측할 만한 지식, 즉 '실질적 확실성'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입증하면 충분하다고 보았다.

대법원은 새로운 재판을 열 필요는 없다고 언급하며[4], 사건 당시 데일리가 상황을 얼마나 인지하고 있었는지(지식의 정도)를 명확히 하기 위해 사건을 하급 법원으로 돌려보냈다(환송). 이후 하급 법원은 개럿의 주장을 받아들여 그녀에게 유리한 판결을 내렸고, 이 판결은 워싱턴 주 대법원에서 최종적으로 확정되었다.

4. 판결의 의의 및 원칙

워싱턴주 대법원은 가해자 대일리가 피해자 개럿이 의자가 없는 곳에 앉으려다 넘어질 것을 알았거나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다면, 비록 어린 나이라 할지라도 폭행(Battery)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판단했다.[4] 즉, 개럿이 다치는 것을 직접 의도하지 않았더라도, 자신의 행동(의자를 빼는 행위)으로 인해 개럿이 넘어질 것이라는 결과의 발생 가능성을 충분히 예견했다면 불법행위에서 요구하는 고의가 인정된다는 것이다. 이는 피해를 입히려는 명확한 의도가 없거나 장난으로 한 행동이라 할지라도 책임을 피할 수 없음을 의미한다.

법원은 이러한 판단의 근거로 불법 행위 재술서(Restatement of Torts)의 배터리(Battery) 정의를 인용하며, 가해자가 자신의 행동이 특정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는 점을 '실질적 확실성(substantial certainty)'을 가지고 알았는지 여부를 중요한 판단 기준으로 제시했다. 즉, 가해 행위가 신체적 접촉을 일으킬 것이라는 점을 거의 확실하게 인지하고 있었다면 고의가 인정된다.

대법원은 가해자인 소년 대일리가 이러한 '실질적 확실성'을 가지고 있었는지 명확히 판단하기 위해 사건을 하급 법원으로 돌려보냈다.[4] 이후 하급 법원은 개럿의 손을 들어주었고, 이 판결은 주 대법원에서 최종 확정되었다. 이 판결은 불법행위 책임에서 '고의'의 의미를 확장하고, 특히 행위자의 연령과 관계없이 결과 예견 가능성을 중요한 판단 요소로 삼았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참조

[1] 서적 Prosser, Wade, and Schwartz's Torts: Cases and Materials https://www.worldcat[...] Foundation Press
[2] 서적 Torts and Compensation: Personal Accountability and Social Responsibility for Injury https://archive.org/[...] West Group
[3] 서적 Cases and Materials on Torts https://archive.org/[...] Wolters Kluwer Law & Business/Aspen
[4] 서적 Cases and Materials on Torts, 9th Edition The Foundation Press 1994



본 사이트는 AI가 위키백과와 뉴스 기사,정부 간행물,학술 논문등을 바탕으로 정보를 가공하여 제공하는 백과사전형 서비스입니다.
모든 문서는 AI에 의해 자동 생성되며, CC BY-SA 4.0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키백과나 뉴스 기사 자체에 오류, 부정확한 정보, 또는 가짜 뉴스가 포함될 수 있으며, AI는 이러한 내용을 완벽하게 걸러내지 못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제공되는 정보에 일부 오류나 편향이 있을 수 있으므로, 중요한 정보는 반드시 다른 출처를 통해 교차 검증하시기 바랍니다.

문의하기 : help@durum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