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군 (대한민국)

1. 본문

개천군(价川郡)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평안남도 북부에 위치한 시입니다. 원래는 개천군이었으나 1990년에 시로 승격되었습니다.
역사

• 삼국시대: 고구려의 영토였습니다.
• 고려시대: 930년(태조 13년) 안수진(安水鎭) 설치, 1018년(현종 9년) 연주(連州)로 되었다가 조양진(朝陽鎭)으로 개칭, 1215년(고종 2년)부터 연주, 2년 후 익주(翼州)로 개칭, 이후 개주(价州)로 불렸습니다.
• 조선시대: 1413년(태종 13년) 서북면이 평안도로 되면서 개천군(价川郡)으로 개편, 1895년 평양부 관할, 1896년 평안남도 개천군이 되었습니다.
• 일제강점기: 1941년 개천면이 개천읍으로 승격되었습니다.
• 해방 이후: 1990년 개천시로 승격되었습니다.

• 묘향산맥이 지나가며, 청천강과 대동강의 상류가 흐릅니다.
• 내륙 분지 지역으로, 시 면적의 61~72%가 산림입니다.
• 북쪽은 평안북도(녕변군)·구장군, 동쪽은 덕천시·북창군, 남쪽은 순천시, 서쪽은 안주시와 접합니다.

• 2008년 기준 인구는 319,554명으로, 평안남도에서 평양, 남포, 평성 다음으로 인구가 많은 도시입니다.
• 개천 제14호 관리소와 개천 제18호 관리소 등 정치범 수용소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한국전쟁 당시 군우리 전투가 벌어진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