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연수사 은행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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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연수사 은행나무는 경상남도 거창군 남상면 무촌리 연수사에 있는 수령 약 600년(일부 자료에서는 1,000여 년)의 은행나무입니다. 1993년 1월 8일 경상남도 기념물 제124호로 지정되었습니다.
특징:

• 크기: 높이 38m, 둘레 6.6m의 거목입니다.
• 위치: 연수사 대웅전 앞뜰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 수종: 수나무입니다.
• 전설: 신라의 고승 원효대사가 심었다는 전설과, 젊은 여승이 아들과의 이별을 슬퍼하며 심었다는 전설이 전해집니다. 10살 된 아들은 전나무를, 어머니는 은행나무를 심었는데, 전나무는 부러지고 은행나무만 남았다고 합니다.

• 살아있는 화석이라 불리는 오래된 나무로, 오랜 세월 동안 연수사와 함께 해 온 역사적 가치를 지닙니다.
• 고려 왕손에게 시집갔다가 속세를 떠나 절에 들어온 여승이 심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 가을에는 아름다운 노란 단풍을 볼 수 있습니다.
• 병충해가 없고 넓고 짙은 그늘을 제공하여 정자나무나 가로수로도 많이 심는 수종입니다.

• 연수사 은행나무는 연수사의 상징물이 되고 있습니다.
• 연수사는 감악산 북쪽 해발 약 800m 지점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