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서악동 고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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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서악동 고분군은 경상북도 경주시 서악동에 위치한 신라 시대의 고분군입니다. 1964년 8월 29일에 사적 제142호로 지정되었으며, 원래는 서악리 고분군이었으나 2011년에 서악동 고분군으로 명칭이 변경되었습니다.
주요 특징:

• 위치: 서악동 선도산 서남쪽 자락에 위치하며, 태종무열왕릉을 비롯한 왕릉 5기와 많은 고분들이 분포해 있습니다.
• 시대: 신라 중고기(6세기 초~7세기 중엽)의 왕묘역으로 추정됩니다.
• 무덤 형태: 법흥왕 이후 돌무지덧널무덤에서 돌방무덤으로 묘제가 변화하면서 왕릉의 규모가 축소되고, 평지에서 산릉으로 이동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 배치: 선도산 능선을 따라 왕릉 1, 2, 3, 4호분과 무열왕릉이 남향으로 배열되어 있으며, 이는 무열왕 직계 조상의 무덤으로 추정됩니다.
• 주변: 서악동 배후 산지인 선도산 남서사면에는 충효동 고분군이, 남쪽 장산에는 서악동 장산 토우총, 서악동 석침총 등을 포함한 고분군이 분포합니다.

• 관리: 경주시에서 관리하고 있습니다.
• 면적: 37,2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