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양동 향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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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문
경주 양동 향단(慶州 良洞 香壇)은 경상북도 경주시 강동면 양동마을에 있는 조선시대의 건축물입니다. 1964년 11월 14일 대한민국의 보물 제412호로 지정되었습니다.
향단은 조선 중기의 성리학자인 회재 이언적(1491∼1553)이 경상감사로 재직할 당시 지은 집으로, 그의 어머니를 모시던 동생 이언괄에게 지어준 살림집이라고 전해집니다.
향단은 일반적인 상류 주택과는 다른 독특한 평면 구성을 하고 있습니다. 풍수지리에 따라 몸체는 '월(月)'자 형으로, 여기에 '일(一)'자 형 행랑채와 칸막이를 둠으로써 '용(用)'자 형으로 만들었습니다. 따라서 행랑채, 안채, 사랑채가 모두 한 몸체를 이루며, 각각 2개의 마당을 가진 특색 있는 구성을 하고 있습니다.
향단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독특한 평면 구성: 일반적인 상류 주택의 격식에서 벗어나, 주생활의 합리화를 도모한 우수한 공간 구성을 보여줍니다.
- 건축 양식: 사가 건물임에도 둥근 기둥을 사용하였고, 안채를 중심으로 격식을 탈피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 역사적 가치: 조선 중기 성리학자인 이언적과 관련된 건축물로, 당시의 주거 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학술적 가치가 있습니다.
향단은 양동마을 입구의 낮은 구릉 위에 자리 잡고 있어 마을에 들어서면 한눈에 들어옵니다.
| 경주 양동 향단 - [유적/문화재]에 관한 문서 | |
|---|---|
| 기본 정보 | |
 | |
| 이름 | 경주 양동 향단 |
| 로마자 표기 | Gyeongju Yangdong Hyangdan |
| 유형 | 보물 |
| 지정 번호 | 412 |
| 지정일 | 1964년 11월 14일 |
| 주소 | 경상북도 경주시 강동면 양동마을길 121-75 (양동리) |
| 시대 | 조선시대 |
| 소유자 | 이문환 |
| 참고 | 경주 양동마을 |
| 수량 | 1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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