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재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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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종(高在鍾)은 1959년 5월 30일에 대한민국 전라남도 담양군에서 태어난 시인입니다. 1984년 실천문학사의 신작시집 《시여 무기여》에 〈동구 밖 집 열 두 식구〉를 발표하며 등단했습니다.

고재종 시인은 농민들의 삶을 시에 담아낸 '농민 시인'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직접 농사를 지으면서 농촌의 현실과 농민들의 애환을 시로 표현했습니다. 초기에는 농민시를 주로 썼으며, 이후에는 생태시, 존재에 대한 성찰을 담은 시를 발표하며 작품 세계를 넓혔습니다.
주요 작품 활동:

• 시집: 《바람부는 솔숲에 사랑은 머물고》, 《새벽 들》, 《사람의 등불》, 《날랜 사랑》, 《앞강도 야위는 이 그리움》, 《그때 휘파람새가 울었다》, 《쪽빛 문장》, 《꽃의 권력》, 《고요를 시청하다》, 육필시선집 《방죽가에서 느릿느릿》
• 산문집: 《쌀밥의 힘》, 《사람의 길은 하늘에 닿는다》
• 시론집: 《주옥시편》, 《시간의 말》

• 1993년 신동엽 창작기금
• 2001년 제15회 소월시문학상 추천 우수작상
• 2002년 제16회 소월시문학상 대상
• 영랑시문학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