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갑사 강당

1. 본문

공주 갑사 강당에 대한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 정의: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중장리 갑사에 있는 조선 중기의 다포식 목조 건축물입니다.
• 위치: 갑사 강당은 정면의 해탈문을 들어서면 바로 보입니다. 강당 남쪽에는 적묵당이, 북쪽에는 진해당이 좌우에 각각 있습니다.
• 역사:
• 정유재란(1597년) 때 소실되었다가 1614년(광해군 6년)에 중건되었습니다.
• 1798년(정조 22년)에 대대적인 중수를 하였으며, 1890년(고종 27년)에 크게 보수하였습니다.
• 1980년대 강당 보수 공사 중 발견된 상량문에 따르면, 원래 강당이 아니라 정문이었다고 합니다.
• 1981년 12월 21일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95호로 지정되었습니다.

• 건축 양식:
• 정면 3칸, 측면 3칸의 겹처마 팔작지붕 건물입니다. 대웅전과 달리 측면에 풍판은 없습니다.
• 바닥에는 우물마루가 깔려 있습니다.
• 다포식 건물로, 공포는 기둥 위와 기둥 사이에도 있습니다.
• 내외 2출목 5포작입니다.
• 단청은 완전히 퇴색되어 무늬의 흔적만 남아 있습니다.
• 전체적으로 기교를 부리지 않은 조선시대 후기의 웅장한 건축물입니다.
• 임진왜란 이후 새로 중건되었지만, 기둥에 배흘림 기법과 귀솟음 기법 등 조선 초기 양식의 특징이 남아있습니다.

• 현재:
• 강당 정면 상부에는 '계룡갑사(鷄龍甲寺)'라는 편액이 걸려 있습니다.
•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95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갑사에서 관리하고 있습니다.

• 기타: 갑사는 황매화 군락지로도 유명하며, 봄철(2023-05-02)에는 황매화가 만개하여 아름다운 경관을 이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