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읍수와 이팝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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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읍수와 이팝나무(光陽邑藪와 이팝나무)는 전라남도 광양시 광양읍 인동리 유당공원에 있는 이팝나무를 포함한 숲입니다. 1971년 9월 13일에 이팝나무 한 그루가 천연기념물 제235호로 지정되었고, 2007년에는 숲 전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습니다.
역사 및 조성 배경:

• 조선 중종 때 광양 현감이었던 박세후(재임 기간 1528년~1533년)가 마을 숲을 조성했습니다.
• 세종 때 광양 읍성을 쌓고 바다에서 성이 보이지 않도록 나무를 심었다고 합니다.
• 울창한 숲은 바람의 피해를 막아주는 방풍림 역할도 했습니다.
• 광양 읍성은 일제 강점기인 1920년대에 헐린 것으로 추정되지만, 이팝나무, 푸조나무, 팽나무, 느티나무, 왕버들 등의 노거수는 এখনও রয়ে গেছে।

• 물푸레나뭇과의 낙엽 활엽 교목입니다.
• 5~6월에 흰 꽃이 피며, 꽃이 피는 모습이 쌀밥(이밥)과 같다고 하여 이팝나무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 입하(立夏) 즈음에 꽃이 피기 때문에 '입하목'이라고 불리다가 이팝나무가 되었다는 설도 있습니다.
• 꽃이 활짝 피면 풍년이 들고, 잘 피지 않으면 흉년이 든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 유당공원의 이팝나무는 수령이 500년 이상 된 것으로 추정되며, 한국에서 자라는 이팝나무 중 균형 잡힌 수세와 수형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2023-11-19, 광양시민신문).

• 2007년에 역사,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숲 전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습니다.
• 유당공원에는 이팝나무, 푸조나무, 왕버들, 느티나무, 팽나무 등 26주의 노거수가 있고, 인동숲 공원에는 40주의 노거수가 있습니다(2023-11-19, 광양시민신문).
• 1528년 광양 현감 박세후가 광양읍성을 축조한 뒤 조성한 비보숲(裨補숲)입니다. 비보숲은 풍수지리 사상에 따라 지형적 결함을 보완하기 위해 조성한 숲을 말합니다(2023-05-01, YouTube).

• 2023년 11월 17일, 정인화 광양시장이 '광양읍수와 이팝나무 생육환경개선사업' 현장을 점검했습니다.(2023-11-19, 광양시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