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장씨

1. 본문

구례 장씨(求禮 張氏)는 전라남도 구례군을 본관으로 하는 한국의 성씨입니다. 봉성 장씨(鳳城 張氏)라고도 합니다.
시조 및 본관 유래:구례 장씨의 시조는 장악(張岳)입니다. 장악은 안동 장씨의 시조 장정필(張貞弼)의 21세손입니다. 고려 인종 때 문하시중(門下侍中)을 지냈으며, 왕의 총애를 받았습니다. 나이가 70세가 되었을 때 고향(봉성)을 생각하며 근심하는 모습을 보이자, 왕이 봉성군(鳳城君)에 봉하고 봉성(鳳城, 전라남도 구례군의 옛 이름)을 식읍으로 하사하였습니다. 이에 후손들이 구례를 본관으로 삼아 세계를 이어왔습니다.
주요 인물:

• 장필무(張弼武): 1543년(조선 중종 38년) 무과에 급제하여 부산진첨절제사, 제주목사, 만포진첨절제사 등을 지냈습니다. 사후 청백리에 녹선되었고, 병조판서에 추증되었습니다. 시호는 양정(襄貞)입니다.
• 장의현(張義賢): 1577년 해남현감, 1583년 부령부사를 역임하고, 1591년 장흥부사가 되었습니다. 임진왜란 때 전라도방어사 이시언(李時言)의 조방장으로 활약했습니다.
• 장지현(張智賢): 임진왜란 때 의병장으로 활약했습니다.

• 구례(求禮)는 전라남도 구례군 일대의 지명입니다. 백제 때는 구지차현(仇知次縣) 또는 구차례현(求次禮縣)으로 불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