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박물관 백자철화운룡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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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박물관의 백자철화운룡문호(白磁鐵畵雲龍文壺)에 대한 정보입니다.
기본 정보:

• 명칭: 국립해양박물관 백자철화운룡문호 (國立海洋博物館 白磁鐵畵雲龍文壺)
• 소재지: 부산광역시 영도구 국립해양박물관
• 시대: 조선시대 (17~18세기경 제작 추정)
• 지정: 부산광역시 문화재자료 제99호 (2017년 7월 19일 지정)
• 특징: 철화 기법으로 용과 구름 문양을 그린 백자 항아리

• 달항아리와 비슷한 형태이나, 옆으로 조금 퍼진 타원형.
• 높이 30.8cm (디지털진주문화대전) ~ 36cm (국가유산포털) 의 아담한 크기.
• 몸체에 산화철 안료인 석간주를 사용하여 두 마리의 용과 구름을 자유분방하게 표현.
• 빠르고 간략한 필치로 용의 움직임을 표현, 선묘에서 농담을 느낄 수 있음.
• 용의 얼굴은 눈과 더듬이 형태의 갈기만으로 표현되어 해학적인 느낌.
• 상, 하 몸체를 따로 만들어 붙인 흔적이 있으며, 좌우 비대칭적인 형태가 조형미를 더함.
• 굽 밑의 유약을 훑어내고 내화토를 받쳐 구움.
• 표면 발색은 철분 함유로 인해 회백색에 가까움.

• 조선시대 17세기 후반, 도자기 색이 회색에서 유백색으로 변화하고 달항아리가 많이 제작되던 시기에 제작.
• 당시 유행하던 철화백자의 유형 중 하나로, 구름과 용무늬(운룡문)를 그림.
• 실용적인 용기(술이나 음료 저장)를 넘어, 자유분방한 예술성이 돋보이는 작품.

• 국립해양박물관은 2023년 7월 9일에 개관 11주년을 맞이함. (국제신문, 2023-07-12)
• 진주박물관에도 백자철화운룡문호가 전시되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