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녀 (1972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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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궁녀"는 1972년에 개봉된 신상옥 감독의 한국 영화입니다. 윤정희, 신영균, 박노식, 도금봉, 전양자, 윤인자 등이 출연했습니다.
줄거리:이조 시대, 명종이 세상을 떠난 후 그의 세 후궁 중 한 명인 복녀는 궁궐에서 쫓겨납니다.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궁궐에 시녀로 들어갔을 때 복녀는 이미 임신한 상태였습니다. 왕이 죽자 대비는 자신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복녀의 아기를 세자 자리에 올립니다. 복녀는 궁궐로 돌아온 후 진실을 고백하고, 간신들의 모함으로 위기에 처하지만 남편 병철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벗어납니다.
제작 배경:1970년대 한국 영화계의 불황을 타개하기 위해 TV에서는 볼 수 없는 19금 사극 영화를 표방하며 제작되었습니다. 1968년작 "내시"의 연장선에 있는 작품으로, 곽일로가 시나리오를 썼습니다.
주요 특징:

• 윤정희는 이 영화로 1972년 아시아태평양 영화제에서 여자연기상을 수상했습니다.
• 당시에는 영화가 후시녹음이었지만, 윤정희는 이 영화에서 본인의 목소리로 직접 녹음했습니다.
• 몰락한 양반집 며느리였던 복녀(윤정희)가 남편을 구하기 위해 궁녀가 되고, 임금의 눈에 들어 후궁으로 신분이 상승하는 등 궁중 암투를 다룹니다.

• 제19회 아시아 영화제 여자연기상, 인도주의상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