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덕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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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덕연대는 대한민국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귀덕리, 귀덕초등학교 북쪽에 있는 연대입니다. 1996년 7월 18일 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 제23-18호로 지정되었으며,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로 재지정되었습니다.
정의 및 역사:

• 조선 시대 명월진 소속의 방어 유적으로, 횃불과 연기를 이용하여 정치·군사적으로 급한 소식을 전하던 통신 수단입니다.
• 동쪽으로는 애월연대, 서쪽으로는 우지연대(또는 도내봉수)와 교신했습니다.
• 별장 6명, 봉군 12명이 배치되어 교대로 근무했습니다.

• 귀덕초등학교 교내 북쪽 울타리 안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 원래 높이 3m 정도의 모래 언덕 위에 세워졌으나, 현재는 지대석만 'ㄷ' 모양으로 남아 있습니다.
• 현재의 연대는 최근에 보수하여 세운 것으로, 원래의 모습은 남아있지 않습니다.

• 귀덕연대는 봉수대와 기능면에서 차이가 없으나, 주로 구릉이나 해변 지역에 설치되었습니다.
• '망해대'라는 이름으로 시조를 읊던 장소로 활용되기도 했습니다.
• 현재는 귀덕초등학교에 편입되어 역사 교육 자료로 활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