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장요집경 권1~2

1. 본문

금장요집경 권1~2는 중국 북제(北齊)의 승려 도기(道紀)가 불교 경전에서 인과응보에 관한 설화를 중심으로 편찬한 책입니다. 원래 총 7권으로 구성되어 있었으나, 현재는 권1~2만 남아있습니다.
내용:

• 주로 불교 교화에 도움이 되는 인과응보 관련 설화들을 담고 있습니다.
• 권1은 온전히 남아 있고, 권2는 1책만 남아 있습니다.
• 권두에는 간략한 목차가 있어, 22개 연(緣)으로 구성된 전체 내용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 각 편(篇)은 '사견연(邪見緣)'과 같이 제목이 붙어 있으며, 세부 목차와 내용의 출처가 명시되어 있습니다.

• 13세기 중엽 고려 대장도감 또는 분사대장도감에서 간행되었습니다.
• 고려 말에 판각되어 조선 전기에 인출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 고려시대 사찰본으로, 송설체를 바탕으로 제작되었습니다.
• 판심부 하단에는 '현사(玄四)', '문향(文鄕)', '백기(白基)' 등 재조대장경(再雕大藏經) 판각에 참여한 각수(刻手)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습니다.

• 현재 국내외에 전권이 남아 있는 경우가 드물어 희소성이 높습니다.
• 목차를 통해 전체 내용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자료입니다.
• 2007년 9월 18일에 보물 제1525호로 지정되었습니다.
• 부산광역시 금정구 범어사 성보박물관에 소장되어 있습니다.

•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보물로 재지정되었습니다.
• 정서봉본 권3-4 1책이 발굴되어 『금장요집경』의 전체적인 내용과 체계를 파악하는데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