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부항지서 망루

1. 본문

김천 부항지서 망루에 대한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정의 및 개요:

• 경상북도 김천시 부항면 사등리에 위치한 6.25 전쟁 유적지입니다.
• 1950년 6.25 전쟁 발발 당시 부항면 주민과 경찰이 북한군의 침입을 막기 위해 구축한 방어용 망루입니다.
• 2008년 10월 1일 국가등록문화재 제405호로 지정되었으며, 2021년 11월 19일 국가등록문화재로 재지정되었습니다.

• 1948년 12월, 여순사건 이후 좌익 세력이 백두대간 일대로 숨어들어 주민들을 위협하자, 1949년 4월부터 2개월간 주민들과 경찰이 협력하여 망루를 건립했습니다.
• 한국전쟁 당시 지리산과 삼도봉을 거점으로 활동하던 북한군 게릴라의 김천 지역 침투를 막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 1951년에는 두 차례의 큰 전투가 벌어졌으며, 경찰관 1명과 주민 4명이 전사했지만 부항지서와 망루를 지켜냈습니다.

• 높이 7m, 하단부 너비 3.7m, 상단부 너비 3.1m의 사각형 콘크리트 구조물입니다.
• 4면에 각각 2개씩 사격용 총안 시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 원래 지붕과 내부 사다리 시설이 있었으나 소실되었고, 망루에서 부항파출소로 통하는 지하 통로 입구는 남아 있습니다.
• 6.25 전쟁 당시 만들어진 망루 중 유일하게 사각형으로 축조된 콘크리트 건물입니다.

• 2009년부터 2013년까지 복원 공사가 진행되어, 당시 모습을 재현했습니다.
• 밀랍 보초병, 안내판, 사이렌, 종 등이 설치되어 6.25 전쟁 당시의 모습을 재현했습니다.
• 2019년에는 부항지서 망루 건립 70주년을 맞아 참전용사들을 기리는 참전기념비가 세워졌습니다.

• 6.25 전쟁과 관련된 문화재로, 현대 역사의 흔적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입니다.
• 주민과 경찰이 협력하여 자발적으로 건립하고 목숨을 바쳐 지켜낸 국방 유적으로, 보존 가치가 높습니다.
• 부항댐과 연계한 관광 자원 및 청소년들의 역사 교육장으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