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직지사 대웅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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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직지사 대웅전(金泉 直指寺 大雄殿)은 경상북도 김천시 대항면 직지사에 있는 조선시대의 건물로 대한민국의 보물 제1576호입니다. 직지사는 경사진 산등성이를 등지고 넓은 평지에 남향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건축 양식:

• 정면 5칸, 측면 3칸 규모의 다포계 단층 팔작지붕 건물입니다.
• 기단은 가장자리를 화강석으로 돌리고 바닥에 전을 깔았습니다.
• 기단 위에는 큰 막돌 초석을 놓고 원주를 세웠으며, 네 모서리에 지붕 추녀를 받는 활주를 세웠습니다.

• 대웅전 안에는 1651년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목조 불단인 직지사 대웅전 수미단(보물 제1859호)이 있습니다.
• 1668년 작품으로 보이는 삼존불상과 벽화, 단청, 그리고 1744년 삼존후불탱화가 함께 있어 조선 후기 불전 건축의 내부 장엄을 볼 수 있습니다.

• 직지사 대웅전은 일주문, 금강문, 사천왕문까지는 좌측 계곡을 끼고 지형에 맞춰 휘어져 올라온 북쪽에 위치합니다.
• 만세루에서 대웅전까지는 일직선상에 놓여 있습니다.
• 대웅전을 중심으로 좌우에 선당이 있고, 대웅전 앞뜰에는 2개의 삼층 석탑이 있는 2탑식 중정형 가람 배치를 가집니다.

• 김천 직지사 대웅전은 여러 차례 중수되었으며, 현재 건물은 조선 후기에 중건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