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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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흥(南以興, 1576년 8월 31일 ~ 1627년 3월 8일)은 조선 중기의 무신입니다. 자는 사호(士豪), 호는 성은(城隱), 시호는 충장(忠壯)이며, 본관은 의령입니다.
생애 및 활동:

• 1576년: 출생.
• 1598년(선조 31): 정유재란 때 노량해전에서 아버지가 전사하자 글 공부를 포기하고 무예를 연마.
• 1602년(선조 35): 무과 급제.
• 선전관, 부총관, 포도대장, 충청도병마절도사, 경상도병마절도사, 구성 부사, 안주 목사 등 역임.
• 1617년(광해 9): 경상우도 병마절도사 겸 진주 목사 재직 시 진주 촉석루와 의곡사 중건.
• 1623년: 인조반정으로 탄핵을 받았으나 장만의 변호로 무사.
• 1624년: 이괄의 난 평정에 공을 세워 진무공신 1등에 책록되고 의춘군에 봉해짐.
• 1627년: 정묘호란 당시 안주성에서 후금군에 맞서 싸우다 성이 함락될 위기에 처하자 성에 불을 지르고 자결.

• 이괄의 난 평정: 도원수 장만 휘하에서 이괄의 난을 평정하는 데 큰 공을 세움. 특히, 유리한 지형을 이용한 공격을 주장하여 승리에 기여.
• 정묘호란 항전: 평안도 병마절도사로서 정묘호란 당시 안주성에서 후금군에 맞서 싸움. 압도적인 적의 병력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항전하다 자결.

• 사후 영의정에 추증되고 부원군에 추봉.
• 안주의 충민사에 배향.

• 남이흥장군 일가 유품: 중요민속문화재 제21호.
• 남이흥 장군 묘 일원: 충청남도 기념물 제52호 (충청남도 당진시 대호지면 도이리에 위치).
• 경기도 성남시에서 출토된 유물, 유적은 당진군에서 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