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송팔자백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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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문
당송팔자백선(唐宋八字百選)은 1781년(정조 5년)에 정조가 당송팔자가의 문장 중에서 100편을 직접 선정하여 편찬한 고문선집입니다. 2009년 1월 28일 대전광역시 유형문화재 제34호로 지정되었습니다.
당송팔자가(唐宋八大家)당송팔자가는 당나라와 송나라의 뛰어난 문장가 여덟 명을 가리키는 말로, 다음과 같습니다.
- 당나라: 한유(韓愈), 유종원(柳宗元)
- 송나라: 구양수(歐陽脩), 소순(蘇洵), 소식(蘇軾), 소철(蘇轍), 증공(曾鞏), 왕안석(王安石)
편찬 배경 및 목적정조는 당시 명나라와 청나라의 소품문(小品文)이 유행하면서 문풍(文風)과 사풍(士風)이 어지러워질 것을 우려하여, 고문(古文)을 중심으로 한 문학 풍조를 조성하고자 했습니다. 이를 위해 모곤(茅坤)의 『당송팔대가문초(唐宋八大家文鈔)』를 참고하여 100편의 글을 엄선하여 『당송팔자백선』을 편찬하였습니다.
내용 구성『당송팔자백선』은 당송팔대가의 작품을 14종의 문체로 나누어 수록하였으며, 주석 없이 문체별 시대순으로 나열하였습니다.
- 14종 문체: 표(表), 상서(上書), 차자(箚子), 논(論), 책(策), 서(書), 서(序), 기(記), 잡저(雜著), 비(碑), 묘지(墓誌), 묘표(墓表), 전(傳), 제문(祭文)
- 작가별 작품 수:
- 한유: 30편
- 유종원: 15편
- 구양수: 15편
- 소순: 5편
- 소식: 20편
- 소철: 5편
- 증공: 3편
- 왕안석: 7편
의의 및 평가『당송팔자백선』은 정조의 문체반정(文體反正) 정책의 일환으로, 패관소품문이 유행하던 당시 문학 풍조 속에서 주자학과 고문 중심의 통치 기조를 유지하고자 했던 정조의 의도를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입니다. 또한, 조선시대 문인들에게 고문 학습의 중요한 텍스트로 활용되었습니다.
| 당송팔자백선 - [유적/문화재]에 관한 문서 | |
|---|---|
| 일반 정보 | |
| 이름 | 당송팔자백선 |
| 국가 | 대한민국 대전광역시 |
| 유형 | 유형문화재 |
| 지정 번호 | 34 |
| 지정일 | 2009년 1월 28일 |
| 시대 | 조선시대 |
| 소유자 | 대＊＊＊ |
| 수량 | 5권 2책 |
| 주소 | 대전광역시 유성구 |
| 문화재청 ID | 21,00340000,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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