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여객 (안성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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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여객(大信旅客)은 경기도 안성시에 연고를 둔 평택시의 옛 시외버스 회사였습니다. 1998년에 부도로 폐업했으며, 본사는 경기도 안성시에 있었고 사업자 등록은 경기도 평택시로 되어 있었습니다.

대신여객은 안성시를 기점으로 하는 대부분의 시외버스 노선을 독점 운행했습니다. 주요 노선으로는 서울남부터미널-안성종합버스터미널 간 직행버스와 안성-평택, 안성-여주 등을 잇는 완행버스 노선이 있었습니다. 특히 안성-평택 간 5-1번 완행버스(현 50번)와 안성-여주 간 완행버스(현 37번)는 당시 안성시의 주요 교통 노선이었습니다.

1998년 부도 이후 대신여객의 노선은 여러 회사로 분할 인수되었습니다. 안성-평택 간 노선은 경진여객을 거쳐 현재 협진여객이 운행하는 50번 버스가 되었고, 안성-여주 간 노선은 백성운수가 인수하여 현재 37번 버스로 운행 중입니다.

대신여객의 부도는 안성시 버스 노선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백성운수가 안성 지역 버스 노선을 독식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며, 안성-평택 간 버스 노선 경쟁을 심화시키는 원인이 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