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암서원 책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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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암서원 책판은 충청남도 논산시 연산면 임리 74번지에 있는 돈암서원에 보존되어 있는 책판입니다. 1976년 1월 8일 논산시 향토문화유산 제9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역사 및 현황

• 조선 중기 사계 김장생 선생과 신독재 김집 선생 사후 제자들이 그들의 가르침을 보존하기 위해 제작되었습니다.
• 1926년 장판각 건립 당시 4,168판의 책판이 보관되었으나, 일제강점기, 한국전쟁 등을 거치며 많은 수가 유실되어 현재는 1,841판이 남아있습니다.
• 2022년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돈암서원에 원래 있었던 책판 54점이 소장자의 기증으로 돌아오기도 했습니다.

• 『가례집람』 책판 169판
• 『경서변의』 책판 86판
• 사계선생 연보 책판 3판
• 사계선생 유고 책판 160판
• 『사계전서(沙溪全書)』 책판 953판
• 『사계전서』 속 책판 79판
• 『상례비요』 책판 32판
• 신독재연보 책판 13판
• 신독재선생 유고 책판 202판
• 『신독재전서』 책판 140판
• 기타 4판

• 나무판에 글을 새기고 양측 마구리에 손잡이를 끼운 형태입니다.
• 팔만대장경판과 유사한 모양입니다.
• 책판마다 크기는 다르지만, 대부분 가로 50~60cm, 두께 2~3cm, 마구리 길이 25~30cm 정도입니다.
• 글이 새겨진 전곽의 크기는 가로 33cm, 세로 20cm 정도입니다.

• 1922년에 간행된 『사계전서』 책판의 상태가 좋지 않은데, 이는 일제강점기에 제작되어 목재의 질이 좋지 않고 두께가 얇기 때문입니다.
• 충남역사문화연구원에서는 돈암서원 책판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찾아가는 유물 관리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으며, 책판에 대한 정밀하고 체계적인 기록화 및 정리를 통해 영구적인 보존 방안을 마련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