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삼화사 소장 갑사본 천지명양수륙재의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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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삼화사 소장 갑사본 천지명양수륙재의찬요(東海 三和寺 所藏『甲寺本 天地冥陽水陸齋儀纂要』)는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 삼화사에 있는 조선시대의 의식집입니다. 이 책은 수륙재(水陸齋)에 필요한 절차의 요점을 간결하게 정리하여 설행자(設行者)의 편의를 위해 편찬되었습니다.
주요 내용:

• 수륙재: 불교에서 물과 육지를 헤매는 외로운 영혼과 아귀(餓鬼)를 달래고 위로하기 위해 불법(佛法)과 음식을 베푸는 의식입니다.
• 찬요(纂要): 중요한 내용만 간추려 모았다는 의미입니다.
• 갑사본(甲寺本): 1607년(선조 40년)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산 갑사(甲寺)에서 목판으로 간행한 판본입니다.
• 삼화사 소장: 강원도 동해시 삼화사에 소장되어 있습니다.

• 삼화사에는 덕주사본(1579년 간행) 천지명양수륙재의찬요도 함께 소장되어 있어, 두 판본을 비교 연구할 수 있습니다.
• 삼화사에서 수륙재를 진행할 때 참고하는 서적으로 활용되었으며, 2004년부터 삼화사 국행수륙대재 복원 및 설행의 근거가 되었습니다.
• 강원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되어 보존되고 있습니다.

• 삼화사는 수륙재 관련 문화재를 5건 보유하고 있으며, 2013년에는 삼화사 수륙재가 국가무형문화재 제125호로 지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