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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문장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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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문장경호(馬文長頸壺)는 말 그림이 새겨져 있는 굽 항아리로, 부산광역시 서구 동아대학교박물관에 소장되어 있습니다. 2010년 9월 20일에 부산광역시의 문화재자료 제55호로 지정되었습니다.
형태 및 특징:


  • 형태: 구형(球形)의 몸통에 7개의 장방형 투창(透窓)이 뚫려 있는 대각(臺脚)과 목[頸部]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 색상: 토기 표면은 회청색을 띠고 있습니다.
  • 그림: 몸통 어깨 부분에는 5마리의 말 그림(馬文)이 새겨져 있습니다. 말 그림은 간략하게 음각으로 표현되었으며, 몇몇 말은 몸통에 빗금 무늬가 새겨져 있습니다.
  • 목 부분: 중앙에 돌대를 돌려 2단으로 구분하고, 각 단에는 물결무늬(波狀文)를 새겨 넣었습니다.
  • 제작 시기: 전체적인 형태와 문양으로 볼 때, 5세기 후반의 신라 토기로 추정됩니다.

의의:

  • 신라 시대 회화의 일면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입니다.
  • 말 그림이 그려진 토기의 출토 사례가 드물어 희소성이 높습니다.
  • 보존 상태가 양호하여 신라 토기 및 회화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됩니다.

추가 정보:

  •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도 말과 사슴 문양이 새겨진 마문 유대 장경호(馬文有臺長頸壺)가 소장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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