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튜 브래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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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튜 브래디(Mathew Brady, 1822년경 ~ 1896년 1월 15일)는 미국의 사진작가로, 미국 남북 전쟁을 기록한 사진으로 유명합니다. 그는 남북 전쟁의 참상을 생생하게 담아낸 사진들을 통해 전쟁 사진의 선구자로 여겨집니다.
주요 업적:

• 남북 전쟁 기록: 매튜 브래디는 남북 전쟁(1861년~1865년) 당시 종군 사진작가로 활동하며 전쟁의 현장을 사진으로 기록했습니다. 그는 개인적으로 자금을 투자하고, 알렉산더 가드너(Alexander Gardner), 티모시 오설리반(Timothy H. O'Sullivan) 등 여러 사진사들을 고용하여 팀을 구성했습니다. 이들은 콜로디온 습판법을 사용하여 선명하고 세밀한 사진들을 촬영했습니다. 브래디의 사진들은 전쟁의 참혹함과 비극성을 그대로 보여주며, 이전의 낭만적인 전쟁 묘사와는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 인물 사진: 브래디는 전쟁 사진뿐만 아니라 인물 사진으로도 명성을 얻었습니다. 그는 에이브러햄 링컨을 비롯한 당대 유명 인사들의 초상 사진을 촬영했습니다. 특히 링컨의 선거용 사진을 촬영한 인연으로 남북 전쟁 종군 사진가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 사진 저널리즘의 선구자: 브래디는 사진을 통해 사건을 기록하고 대중에게 전달하는 사진 저널리즘의 아버지로 여겨집니다.

• 콜로디온 습판법: 브래디는 콜로디온 습판법을 사용하여 사진을 촬영했습니다. 이 방법은 유리판에 감광액을 바르고 젖은 상태에서 촬영하는 방식으로, 선명하고 세밀한 묘사가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현장에서 바로 현상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고, 장비를 마차에 싣고 다녀야 했습니다.

• 매튜 브래디는 뉴욕주 레이크 조지에서 태어났습니다.
• 사무엘 핀리 브리스 모스(전신기를 발명하고 미국에 다게레오타입을 소개한 인물)에게 사진을 배웠습니다.
• 1844년 뉴욕 브로드웨이에 자신의 사진관을 열었습니다.
• 1861년 남북전쟁 발발 후, 종군 사진가로 활동했습니다.
• 전쟁 후, 자신이 제작한 전쟁 사진을 판매하려 했으나, 대중의 외면을 받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 1896년 1월 15일 뉴욕에서 사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