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숙이타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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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문
무숙이타령은 판소리 열두 마당 중 하나로, '왈자타령(曰字打令)'이라고도 불립니다. 19세기 말 이후 판소리 연행에서 사라져 현재는 창(唱)으로 전승되지 않습니다. 19세기 후반 중고제 명창 김정근이 잘 불렀다고 전해집니다.
내용:무숙이타령은 어진 아내를 둔 왈자(한량) 김무숙이 재산을 탕진하고 고난을 겪다가 개과천선하는 이야기입니다. 19세기 서울의 세태를 잘 반영하고 있으며, 소설 '게우사(戒愚辭)'가 무숙이타령의 사설 정착본으로 여겨집니다. 게우사는 어리석은 사람을 깨우치는 글이라는 뜻입니다.
줄거리 (소설 '게우사' 기준):
- 서울의 왈자 김무숙은 평양 기생 의양에게 반해 첩으로 맞이합니다.
- 무숙은 계속 방탕한 생활을 하고, 의양은 무숙의 본처 등과 공모하여 무숙을 길들이기로 합니다.
- 무숙은 경제적 어려움과 의양의 계략으로 고생하다가, 결국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새사람이 됩니다.
특징:
- 조선 후기 서울의 도시적 유흥 분위기와 왈자들의 행태를 소재로 합니다.
- 탕아 길들이기 구성을 통해 주인공의 소비벽과 유흥벽을 교정하고 삶의 균형을 찾게 하는 주제를 담고 있습니다.
- 19세기 서울의 세태를 잘 반영하고 있으며, 당시 인기 있던 판소리 명창들과 특기가 서술되어 있어 판소리사 복원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됩니다.
- '이춘풍전'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작품으로 평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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