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봉암사 지증대사탑비

1. 본문

문경 봉암사 지증대사탑비(聞慶 鳳巖寺 智證大師塔碑)는 통일신라 말기인 924년에 건립된 비석으로, 경상북도 문경시 가은읍 원북길 313 봉암사 경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신라 구산선문 중 하나인 희양산파의 종찰인 봉암사에 세워졌으며, 지증대사 도헌(824~882)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주요 내용:

• 건립 시기: 통일신라 경명왕 8년 (924년)
• 위치: 경상북도 문경시 가은읍 원북길 313, 봉암사 경내
• 목적: 지증대사 도헌의 업적을 기림
• 크기: 전체 높이 485.9cm (일부 자료에서는 412cm), 비신 높이 273cm, 비신 너비 164cm, 비신 두께 23cm
• 재질: 편마암(비신), 화강암(귀부)
• 비문: 최치원이 893년(진성여왕 7) 무렵에 지증대사를 현창하기 위해 지었으며, 분황사 혜강이 글씨를 쓰고 새겼습니다.
• 특징:
• 이수, 비신, 귀부를 모두 갖춘 형태입니다.
• 보존 상태가 양호하며, 이수의 조각이 정교하고 생동감 있습니다.
• 지증대사의 생애와 업적, 불교 사상 등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 문화재 지정: 국보 제315호

• 9세기 신라의 승려 (824~882)
• 희양산문을 개창
• 사조 도신의 법통과 신수의 북종선을 이은 혜은으로부터 선풍을 이어받았습니다.
• 입적 후 왕이 '지증대사'라는 시호를 내리고, 탑호를 '적조'라 하였습니다.

• 신라 말기의 학자이자 문장가
• 지증대사의 행장을 짓게 된 것은 885년(헌강왕 11)이고, 8년 후인 893년(진성여왕 7)에 완성했습니다.
• 4산비문 중 하나인 문경 봉암사 지증대사탑비를 지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