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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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산성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문학동, 학익동 및 연수구 연수동에 있는 백제 시대의 산성입니다. 1986년 12월 18일 인천광역시 기념물 제1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역사:

• 삼국시대 백제에 의해 축조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 백제 건국기 비류의 근거지인 미추홀이 인천이었음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단서가 됩니다.
• 고려 말부터 조선 초까지 왜구의 침입이 잦았던 시기에는 주민들의 피난처로 이용되었습니다.
• 임진왜란 때에는 인천 부사 김민선이 주민들을 이끌고 문학산성에서 왜군과 맞서 싸우다 전사했습니다.

• 문학산 정상부를 둘러싸고 있는 테뫼식 석성으로, 처음에는 토성으로 쌓았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 전체 둘레는 577m이며, 동서 간 길이가 더 긴 타원형 형태입니다.
• 성 안에는 우물 터가 있었으나 1959년 미군 부대 건설 공사로 파괴되었습니다.
• 동문과 서문 두 개의 성문이 있었는데, 동문은 1959년까지 남아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지만, 서문은 조선 시대에 이미 훼손된 것으로 보입니다.

• 1959년 미군 부대 건설 공사로 서벽의 대부분이 훼손되었습니다.
• 현재는 동벽, 남벽, 북벽의 일부만이 보존되고 있으며, 보존 상태는 좋지 못합니다.
• 최근 등산로 보수와 함께 성곽 일부를 보수하고 있습니다.

• '미추홀 고성', '남산성'이라고도 불립니다.
• 성 안에는 봉수대가 있었습니다.
• 조선 후기 학자 이규상은 문학산성에 대한 한시 「문학 산성」을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