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금시당 백곡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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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금시당 백곡재는 경상남도 밀양시 활성동에 있는 조선시대 건물로, 금시당과 백곡재 두 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996년 3월 11일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228호로 지정되었습니다.
금시당(今是堂)

• 조선 명종 때 좌부승지를 지낸 금시당 이광진(1517~?)이 말년에 고향으로 돌아와 제자들을 교육하기 위해 지은 건물입니다.
• '금시'는 '지금이 옳다'라는 뜻으로, 중국 시인 도연명의 귀거래사(歸去來辭) 중 "각금시이작비(覺今是而昨非, 지금이 옳고 지난날이 틀렸음을 깨달았다)"에서 따온 것입니다.
• 1566년(명종 21년)에 처음 지어졌으나 임진왜란(1592) 때 소실되었고, 1743년(영조 20년)에 백곡 이지운이 복원하였으며, 1867년에 크게 중수되었습니다.
• 정면 4칸, 측면 2칸 크기의 건물로, 마루와 온돌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금시당 정원에는 이광진이 직접 심은 것으로 알려진 은행나무가 있으며, 밀양시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 백곡 이지운을 추모하기 위해 1860년(철종 11년)에 세워진 건물입니다.
• 금시당과 거의 같은 규모와 양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 금시당 동쪽에 위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