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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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비장전은 조선 후기에 쓰여진 작자 미상의 풍자 소설로, 판소리 12마당 중 하나인 <배비장타령>이 소설화된 것입니다. 하지만 판소리 <배비장타령>은 현재 전해지지 않아 소설을 바탕으로 내용을 추정할 뿐입니다.
배비장전의 줄거리:절대 여색에 빠지지 않겠다고 큰소리치던 배 비장은 제주도로 부임해 기생 애랑에게 홀려 망신을 당하는 이야기입니다. 배 비장은 애랑과 짜고 자신을 골탕 먹이려는 방자의 계략에 빠져 결국 모든 사람들 앞에서 알몸으로 조롱거리가 됩니다.
배비장이라는 인물:

• 평범하고 소심한 인물: 배 비장은 특별히 잘난 것도, 못난 것도 없는 평범한 인물입니다. (2016-08-23) 그는 제주목사로 부임하는 김경을 따라온 평범한 인물로 묘사됩니다.
• 허세와 위선: 여색을 멀리하겠다고 장담하지만, 결국 애랑의 유혹에 넘어가 망신을 당합니다. 이는 그의 허세와 위선을 보여줍니다.
• 풍자의 대상: 배비장은 조선시대 관료들의 비리와 위선을 풍자하는 대표적인 인물입니다. 그의 어리석음과 몰락은 당시 사회의 부조리함을 드러냅니다.

• 풍자 문학: 배비장전은 한국 풍자 문학을 대표하는 작품 중 하나로, 배 비장뿐만 아니라 제주 목사, 정 비장 등 다양한 인물들을 통해 지배층의 위선을 풍자합니다.
• 조선 후기 사회상 반영: 19세기 조선 사회를 풍자한 작품으로, (2023-12-25) 당시 사회의 문제점과 모순을 엿볼 수 있습니다.
• 판소리와의 연관성: 비록 판소리는 전해지지 않지만, 배비장전은 판소리계 소설로서 판소리의 영향을 엿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