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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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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백위군은 1920년대 초 러시아 혁명과 내전을 배경으로 한 미하일 불가코프의 소설이다. 1925년 소련 문학 저널에 연재되었으나 중단되었고, 1927년 파리에서 완전판이 출판되었다. 이 소설은 연극 《투르빈 가의 나날》로 각색되어 큰 성공을 거두었으며, 불가코프의 자전적 경험을 담고 있다. 소설은 알렉세이 투르빈을 비롯한 여러 등장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1918년 우크라이나를 배경으로 백군, 적군, 독일군, 우크라이나 민족주의자 간의 갈등과 터빈 가족의 운명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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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위군
기본 정보
1927년 리가에서 출판된 백색 이민자 에디션
1927년 백색 이민자 에디션 (리가 출판)
원제Белая гвардия (벨라야 그바르디야)
국가소비에트 연방
언어러시아어
장르소설
역사 소설
출판 형태인쇄
출판 정보
저자미하일 불가코프
삽화가해당 사항 없음
표지 미술가해당 사항 없음
출판사로시야 (연재)
출판일1925년
영어 출판일1971년

2. 작품 배경 및 창작 과정

≪백위군≫은 1920년대 초 러시아 혁명러시아 내전이라는 역사적 격변기를 배경으로 한다. 1918년 말 우크라이나를 배경으로, 백군, 적군, 독일 제국 육군, 우크라이나 민족주의자 등 다양한 군대가 키예프 시를 놓고 전투를 벌이는 가운데 투르빈 가족의 운명을 다룬다.[1] 표트르 브란겔, 시몬 펫류라, 파울로 스코로파드스키 같은 역사적 인물들이 등장한다.

소설의 등장인물들은 스코로파드스키 군대의 우크라이나 및 러시아 지식인과 장교들이며, 1918년 12월 펫류라가 이끄는 우크라이나 민족주의 세력으로부터 도시를 방어하는 데 참여한다.

이 소설에는 미하일 불가코프가 자신의 어린 동생의 특징을 투르빈 가 형제에게 부여하는 등 많은 자전적 요소가 담겨 있다.

2. 1. 불가코프의 자전적 경험

소설과 희곡은 작가 미하일 불가코프의 자전적 경험을 바탕으로 한다.[1] 투르빈 가문의 집은 키예프에 있는 불가코프 가족의 실제 집을 모델로 했으며, 현재 미하일 불가코프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2. 2. 소설에서 희곡으로

1925년 소련 시대 문학 저널 '로시야'에 ≪백위군≫이 처음 연재되었으나,[1] 이 저널은 연재가 완료되기 전에 폐쇄되었다. 불가코프는 '로시야'에 ≪백위군≫의 처음 두 부분을 출판한 후 연극 대본을 써달라는 초대를 받았다. 그는 이 연극의 이름을 투르빈 가의 나날이라고 지었다. 이 연극은 모스크바 예술 극장에서 제작되어 큰 호평을 받았다. 일부 자료에 따르면, 스탈린은 이 연극을 20번 이상 관람했다.[1]

2. 3. 검열과 개작

Белая гвардияru는 20세기의 도스토옙스키라 불리는 미하일 불가코프의 대표 희곡이다. 불가코프의 자전적 소설이기도 한 동명의 소설이 먼저 발표됐고 희곡은 이 소설을 각색한 것이다. 소설 Белая гвардияru이 동명의 희곡으로, 다시 Дни Турбиных|투르빈가의 나날들ru로 개작된 것은 수차례에 걸친 검열과 상연 금지 처분이라는 소련 당국의 압력 때문이었다.[1]

불가코프는 작품을 통해 역사적 격변 가운데 인간의 굴곡진 ‘삶’을 총체적으로 조망하는 동시에 당시 러시아 인텔리들의 비극적 운명과 인간 실존의 문제를 성찰하고자 했다. Белая гвардияru은 불가코프의 이런 작가 정신이 최초로 반영된 극작품이다. 검열을 의식하지 않고 자신의 초기 창작 의도를 고스란히 드러낸 이 희곡의 두 번째 판본을 저본으로 삼아 완역함으로써 출간 의의를 더한다.[1]

3. 등장인물

소설은 투르빈 가 인물들과 그 주변 인물들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2]

등장인물
투르빈 가 인물
미슐라예프스키, 셰르빈스키, 스테파노프(별명 잉어), 알렉산더 신부, 리소비치(별명 바실리사), 수르잔스키(별명 라리오시크), 나이-투르스 대령


3. 1. 투르빈 가(家)


  • '''알렉세이 바실리예비치 투르빈''': 의사[2]
  • '''니콜라이 투르빈'''(''니콜카''): 알렉세이의 동생[2]
  • '''엘레나 바실리예브나 탈베르크''': 알렉세이와 니콜라이의 누이[2]
  • '''세르게이 이바노비치 탈베르크''': 엘레나의 남편[2]

3. 2. 주변 인물


  • '''빅토르 빅토로비치 미슐라예프스키''': 중위[2]
  • '''레오니트 유리예비치 셰르빈스키''': 벨로루코프 공작의 부관[2]
  • '''표도르 니콜라예비치 스테파노프''' (별명 '''잉어''' (''카라스''))[2]
  • '''알렉산더 신부'''[2]
  • '''바실리 이바노비치 리소비치''' (별명 '''바실리사''')[2]
  • '''라리온 라리오노비치 수르잔스키''' (''라리오시크'')[2]
  • '''나이-투르스 대령'''[2]

4. 줄거리 (희곡 기준)

1918년우크라이나를 배경으로, 우크라이나 독립 전쟁의 여러 군대가 키예프 시를 놓고 싸우는 가운데 터빈 가족의 운명을 다룬다. 표트르 브란겔, 시몬 펫류라, 헤트만 파울로 스코로파드스키 같은 역사적 인물들이 등장한다.[2]

등장인물들은 스코로파드스키 군대의 우크라이나 및 러시아 지식인과 장교들로, 1918년 12월 펫류라가 이끄는 우크라이나 민족주의 세력으로부터 도시를 방어하는 데 참여한다. 미하일 슈폴랸스키는 빅토르 시클로프스키를 모델로 했다.[2]

이 소설에는 많은 자전적 요소가 담겨 있다. 불가코프는 어린 터빈 형제에게 자신의 어린 동생의 몇 가지 특징을 부여했다. 터빈 가문의 집 묘사는 키예프에 있는 불가코프 가족의 집과 같으며 현재 미하일 불가코프 박물관으로 보존되어 운영되고 있다.

4. 1. 제1막

진격해 오는 페틀류라 군대의 위협 속에서도 투르빈 가는 저녁 손님들로 붐빈다. 니콜카의 노래를 배경으로 미실라옙스키의 넋두리가 끝나면 라리오시키가 갑작스레 방문하여 집안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옐레나의 남편 탈베르크만이 불행을 예고한다.[2]

4. 2. 제2막

페틀류라의 군대가 한발 가까이 다가왔다. 알렉세이와 스투진스키, 미실라옙스키는 각자의 위치에서 전쟁을 준비한다. 그러나 정작 그들이 지키려 했던, 그들의 수장 헤트만은 독일군의 도움을 받아 몸을 피한다. 셰르빈스키가 상황의 반전을 목격하고 알렉세이에게 사실을 전한다.[2]

4. 3. 제3막

알렉세이는 장교들과 어린 생도들을 집합시켜 해산을 명령한다. 이에 장교들이 반발해 내분을 조장한다. 알렉세이는 모두 앞에서 게트만이 피신한 사실을 알리고, 우리에겐 우리가 지켜야 할 수장도, 믿고 따를 수장도 없음을 상기시킨다. 장교 및 생도들에게 집으로 돌아갈 것을 명령하고 자신은 남아 이들을 호위한다. 적의 습격을 받고 알렉세이는 결국 전사한다.[2]

4. 4. 제4막

크리스마스 전야, 투르빈 가에는 예전처럼 모두가 모인다. 주인집 부부인 바실리사와 반다도 함께한다. 크리스마스트리 장식이 방을 밝힌다. 페틀류라 군대가 물러가고 소비에트 공화국이 들어설 거라는 소문이 돈다. 이들은 극이 처음 시작될 때처럼 건배하고 노래 부르고 카드게임을 즐긴다.[2]

내 아들들이여! 제군들에게 경고하건대, 제군들을 사랑하기에 집으로 돌려보낸다.ru

알렉세이가 장교와 생도들을 모아 놓고 해산을 명령하는 장면에서 비극적 분위기는 최고조에 달한다. 그의 처절한 외침에서 한 나라의 파멸이 아닌 ‘고귀한 정신’, ‘인간 정신’의 파멸을 본다. 불가코프가 알렉세이의 인간적 비극에 초점을 맞춰 극을 전개한 것도 이 때문이다. 알렉세이의 비극, 곧 그의 죽음은 러시아의 운명을 책임진 지식인들의 운명을 암시한다. 희곡 최종본인 <투르빈가의 나날들>에서는 총에 맞은 알렉세이가 회복되어 살아나는 것으로 설정된다.[2]

5. 작품의 주제와 의미

불가코프는 작품을 통해 역사적 격변기 속에서 인간의 굴곡진 '삶'을 총체적으로 조망하고, 당시 러시아 인텔리들의 비극적 운명과 인간 실존의 문제를 성찰하고자 했다.[2] ≪백위군≫은 불가코프의 이러한 작가 정신이 최초로 반영된 극작품이다.

알렉세이가 장교와 생도들을 모아 놓고 해산을 명령하는 장면에서 비극적 분위기는 최고조에 달한다. 그의 처절한 외침은 한 나라의 파멸이 아니라 '고귀한 정신', '인간 정신'의 파멸을 보여준다. 불가코프는 알렉세이의 인간적 비극에 초점을 맞춰 극을 전개하는데, 알렉세이의 비극, 곧 그의 죽음은 러시아의 운명을 책임진 지식인들의 운명을 암시한다.[2] 희곡의 최종본인 <투르빈가의 나날들>에서는 총에 맞은 알렉세이가 회복되어 살아나는 것으로 설정된다.

6. 각색 및 번역

《백위군》은 20세기의 도스토옙스키라 불리는 불가코프의 대표 희곡이다. 불가코프의 자전적 소설이기도 한 동명의 소설이 먼저 발표되었고, 희곡은 이 소설을 각색한 것이다. 소설 《백위군》은 동명의 희곡으로, 다시 <투르빈가의 나날들>로 개작되었는데, 이는 수차례에 걸친 검열과 상연 금지 처분이라는 당국의 압력 때문이었다.[1]

불가코프는 작품을 통해 역사적 격변 가운데 인간의 굴곡진 ‘삶’을 총체적으로 조망하는 동시에 당시 러시아 인텔리들의 비극적 운명과 인간 실존의 문제를 성찰하고자 했다. 《백위군》은 불가코프의 이런 작가 정신이 최초로 반영된 극작품으로, 검열을 의식하지 않고 자신의 초기 창작 의도를 고스란히 드러낸 이 희곡의 두 번째 판본을 저본으로 삼아 완역함으로써 출간 의의를 더한다.[1]

6. 1. 각색


  • 투르빈 가의 나날, 미하일 불가코프가 1925년에 쓴 무대 각색극.[1]
  • 투르빈 가의 나날 (영화), 위 연극을 각색하여 1976년에 제작된 3부작 텔레비전 드라마.
  • 백위군 (TV 시리즈), 원작 소설을 각색하여 2012년에 제작된 미니시리즈.

6. 2. 번역

번역자출판 연도비고
마이클 글래니1971년꿈 회상 장면 생략[1]
마리안 슈워츠2008년완전판
로저 코크렐2012년


참조

[1] 서적 Introduction to Bulgakov, Mikhail 2008. White Guard Yale University Press
[2] 서적 White guard Yale University Press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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