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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자 상감연화당초문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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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문

백자 상감연화당초문 병(白磁 象嵌蓮花唐草文 甁)은 조선 전기에 만들어진 백자 병입니다. 1995년 12월 4일 대한민국의 보물 제1230호로 지정되었으며, 현재 호암미술관에 소장되어 있습니다.
형태:


  • 높이 29.9cm, 입지름 6.9cm, 밑지름 8.5cm입니다.
  • 조선 전기 특유의 상감 기법으로 연꽃과 당초문(넝쿨무늬)이 새겨져 있습니다.
  • 순백의 표면에 검은색 자토를 사용하여 상감 문양을 새긴 후, 투명한 백자유를 발라 낮은 온도에서 환원 번조하였습니다.
  • 조선 전기의 전형적인 병 형태로, 어깨에는 당초문대를 두르고 몸통 3곳에 연꽃을 배치하고 덩굴 무늬로 연결했습니다.

특징:

  • 풍만하면서도 단정한 형태미가 돋보입니다.
  • 여백을 적절히 활용한 여유로운 문양 구성이 돋보입니다.
  • 흑선만으로 깔끔하고 유려하게 처리된 상감 솜씨가 빼어납니다.

의의와 평가:

  • 15세기에 유행했던 연질 상감백자의 전형적인 예시입니다.
  • 형태와 문양이 세련된, 격조 높은 작품으로 평가받습니다.

추가 정보:

  • 연질 백자는 표면이 단단하지 않고 유약이 쉽게 떨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 eBay와 같은 온라인 마켓에서 유사한 형태의 도자기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 국립중앙박물관에는 분청사기 상감연화당초문 병 (보물)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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