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자 청화산수화조문 항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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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문
백자 청화산수화조문 항아리는 조선 후기에 만들어진 백자 항아리로,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 형태: 높이 54.8cm, 아가리 지름 19.2cm, 밑 지름 18cm입니다. 아가리 부분은 수직으로 낮게 있고, 부드럽게 팽창하여 어깨 부분에서 가장 넓어졌다가 서서히 좁아져 몸통 아랫부분에서 약간 벌어져 바닥면에 이릅니다. 항아리의 양감이 풍부하고 아랫부분이 좁아 준수해 보입니다. 몸통 가운데에는 위와 아래를 따로 만들어 붙인 흔적이 있습니다.
- 문양: 푸른색 안료(청화)로 산수화조문(山水花鳥文)을 그려 넣었습니다. 몸통 윗부분 네 곳에 마름모 형태의 꽃 창을 크게 그리고, 그 안에 산수문과 화조석문을 교대로 그려 넣었습니다. 각 꽃 창 안에는 도안화된 '富'(부)자를 넣어 사다리꼴로 연결했으며, 꽃 창 사이의 위아래 네 곳에는 도안화된 '壽'(수)자와 '疆'(강)자가 들어있는 원이 있습니다.
- 제작: 18세기 중엽 경기도 광주 일대의 금사리요와 분원리 초기 요에서 왕실의 잔치 등에 사용할 목적으로 제작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화원의 솜씨인 듯한 산수화조문으로 보아 18세기 청화백자 중 뛰어난 작품 중 하나입니다.
- 지정: 1991년 1월 25일 대한민국의 국보 제263호로 지정되었습니다.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국보로 재지정되었습니다.
백자 청화산수화조문 항아리는 형태가 아름답고, 푸른색 청화 안료로 그린 사실적인 문양들이 우수하고 다양하여, 이 시기 대표적인 백자 항아리로 손꼽히는 작품입니다.
| 백자 청화산수화조문 항아리 - [유적/문화재]에 관한 문서 | |
|---|---|
| 개요 | |
| 이름 | 백자 청화산수화조문 항아리 |
| 영어 이름 | White Porcelain Jar with Landscape, Flower and Bird Design in Underglaze Cobalt Blue |
| 종류 | 국보 |
| 지정 번호 | 263호 |
| 지정일 | 1991년 1월 25일 |
| 시대 | 조선 시대 |
| 소유자 | 용인대학교 |
| 관리자 | 용인대학교 |
| 소재지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용인대학로 134, 용인대학교박물관 (삼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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