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길면

1. 본문

보길면은 대한민국 전라남도 완도군 서쪽에 위치한 면입니다. 면사무소는 부황리에 있습니다. 2022년 3월 기준으로 1,248세대, 2,596명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으며, 면적은 32.43 km²입니다.
보길면의 행정 구역:보길면은 4개의 법정리(부황리, 예송리, 정자리, 중통리)와 14개의 행정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부황리: 보옥리, 부용리, 부황리, 청별리
• 예송리: 예송리, 예작리, 월송리
• 정자리: 선창리, 정동리, 정자리
• 중통리: 백도리, 중리, 여항리, 통리

보길면의 유래:보길도라는 명칭은 다음과 같은 유래가 전해집니다.

1. 풍수지리설: 옛날 영암의 한 부자가 풍수지리에 능한 지관에게 묫자리를 부탁했는데, 지관이 '십용십일구 보길(十用十一口, 甫吉)'이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이 글을 월출산 스님이 "섬 안에 명당 11곳 중 10곳은 이미 사용되었고, 나머지 1곳도 쓸 사람이 정해졌다"라고 해석하여 보길도라 불렀다고 합니다.

2. 형태 유래설: 보길도의 모양이 바구니와 비슷하여 '바구리 섬'이라고 불렀고, '바구리'의 옛말인 '보고리'에서 유래했을 것이라는 설입니다.

3. 삽 유래설: '보'는 나무와 관련된 형태소로 짐작되며 '삽'을 뜻하는 고어이고, '가래'는 농기구의 일종입니다. 즉, 나무로 만든 보습의 방언형에서 유래했다는 설입니다.
보길도:보길면의 주도(主島)는 보길도입니다. 보길도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합니다. 예송리해수욕장과 중리해수욕장이 유명하며, 고산 윤선도의 유적지인 부용동 정원도 있습니다. 2008년에는 노화도와 보길도를 잇는 보길대교가 완공되어 육로로 이동이 가능해졌습니다.
참고:

• 보길도는 1896년 완도군 보길면이 되었다가, 1914년 완도군 노화면에 편입되었습니다. 이후 1980년 노화읍, 1982년 노화읍 보길출장소를 거쳐 1986년 다시 완도군 보길면으로 승격되었습니다.
• 보길면에는 유인도 2개(보길도, 예작도)와 무인도 14개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