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만불선원 십지경론 이구지･난승지2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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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만불선원에 소장되어 있는 『십지경론(十地經論)』 이구지(離垢地)·난승지(難勝地) 2책에 대한 정보입니다.
개요:

• 『십지경론』은 대승 불교 경전인 『대방광불화엄경(大方廣佛華嚴經)』 중 제22품에 해당하는 『십지품(十地品)』을 별도로 편집하여 번역한 『십주경(十住經)』을 해석한 책입니다.
• 인도 논사(論師) 세친(世親)의 주석서 『십지경론(十地經論)』 중 일부분입니다.
• 보살 수행 단계인 십지(十地) 중 제2 이구지(제4권)와 제5 난승지(제7권)에 해당됩니다.
• 이구지(離垢地): 보살이 계율을 지키고 열 가지 선행을 실천하는 것에 대해 설명합니다.
• 난승지(難勝地): 어려운 고비를 이겨 내는 경지에 대해 설명합니다.

• 1242년 간행한 『고려대장경(高麗大藏經)』의 번각본으로, 권7의 권말(卷末)에 “임인세(1242)고려국대장경도감봉칙조조”라는 간기가 있습니다.
• 고려 재조대장경을 저본(底本)으로 조선 중기에 별개의 독립 불서로 만들어졌습니다.
• 조선시대 유통 판본으로, 황해도 성숙사본, 전라도 순천 송광사본과도 판식과 서체 등이 달라 조선시대 다양한 불서 유통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입니다.

• 2012년 3월 26일 경기도 유형문화유산 제267호로 지정되었습니다.

• 2012년에 부천 만불선원 소장 고서인 『상교정본자비도량참법 권제5(詳校正本慈悲道場懺法 卷第五)』, 『화엄경 언해 38권 39책(華嚴經 諺解 38卷 39冊)』과 함께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