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영 김병기 일가 옷

1. 본문

사영 김병기(思穎 金炳冀, 1818~1875) 일가의 옷은 조선 후기 문신 김병기와 그의 부인 송씨, 아들 김용규, 손자 김승진이 입었던 옷입니다. 이 유물은 서울특별시 성북구 고려대학교 박물관에 있으며, 1968년 2월 19일 대한민국의 국가민속문화재 제6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유품 종류

• 김병기: 조복(朝服) 1점, 제복(祭服) 1점, 구군복(具軍服) 2점, 쾌자(快子) 2점, 땀받이용 배자(褙子) 1점
• 김용규(아들): 관복(冠服) 1점
• 김승진(손자): 관복 1점
• 부인 송씨: 원삼(圓衫) 2점
• 기타: 김용규의 호패(號牌)와 술

각 옷의 특징

• 조복: 신하가 왕에게 아침 문안을 드릴 때나 나라에 경사가 있을 때 입던 옷입니다.
• 제복: 왕이 종묘사직 등에 제사 지낼 때 함께 참여한 신하들이 입었던 옷입니다.
• 구군복: 문관과 무관이 입던 군복입니다.
• 쾌자: 전복(戰服)이라고도 불리며, 구군복을 입을 때 협수(夾袖) 위에 입는 옷입니다.
• 배자: 저고리 위에 덧입는 조끼 모양의 옷입니다.
• 원삼: 궁중의 여인들과 사대부인들의 대례복(大禮服)이자, 결혼식 때 신부의 예복으로도 사용되었던 옷입니다.

의의사영 김병기 일가의 옷은 조선 후기 복식 유행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입니다. 또한, 세도를 누렸던 김병기 일가의 경제력과 권력을 엿볼 수 있게 해줍니다. 특히, 조복과 제복의 부속품이 분리되어 전해지는 희귀한 사례입니다.

더 자세한 정보를 원하시면, 다음 자료들을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

• 국가유산포털: 국가민속문화유산 사영 김병기 일가 옷 ([https://www.heritage.go.kr/](https://www.heritage.go.kr/))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사영 김병기 일가 옷 ([https://encykorea.aks.ac.kr/](https://encykorea.aks.ac.kr/))
• 위키백과: 사영 김병기 일가 옷 ([https://ko.wikipedia.org/](https://ko.wikipedi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