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카 (주식 시장)

1. 본문

사이드카(Sidecar)는 주식 시장에서 선물 가격의 급격한 변동으로 인한 현물 시장의 혼란을 막기 위해 도입된 제도입니다. 주식 시장의 변동성을 완화하고 투자자들이 냉정하게 판단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사이드카의 작동 방식 및 발동 조건:

• 작동 방식: 선물 가격이 급등락할 때 발동되며, 발동 시 프로그램 매매 호가의 효력이 5분간 정지됩니다. 이를 통해 시장의 충격을 완화합니다.
• 발동 조건:
• 코스피: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전일 종가 대비 5% 이상 상승 또는 하락한 상태가 1분 이상 지속될 경우.
• 코스닥: 코스닥150 선물 가격이 전일 종가 대비 6% 이상 상승 또는 하락한 상태가 1분 이상 지속될 경우.
• 발동 후: 5분 후 자동 해제되며, 하루에 한 번만 발동 가능합니다. 주식시장 매매 종료 40분 전 이후에는 발동할 수 없습니다.

• 시장 안정화: 선물시장의 급격한 변동이 현물시장에 과도한 충격을 주는 것을 방지합니다.
• 투자자 보호: 투자자들이 냉정하게 판단할 시간을 제공하여, 과도한 불안감에 휩싸여 성급하게 매도하거나 매수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 변동성 완화 장치: 서킷브레이커와 함께 주식 시장의 급등락 시 변동성을 축소하여 시장 안정을 돕는 장치입니다.

• 사이드카: 선물 시장의 급등락에 따라 프로그램 매매를 일시 정지시키는 제도입니다.
• 서킷브레이커: 주가 급락 시 추가 폭락을 막기 위해 주식 매매 자체를 중단시키는 장치로, 사이드카보다 더 강력한 조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