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단종 태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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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단종 태실지(泗川 端宗 胎室地)는 경상남도 사천시 곤명면 은사리에 위치한 조선 제6대 왕 단종(재위 1452∼1454)의 태를 봉안했던 곳입니다. 1975년 2월 12일 경상남도 기념물 제31호로 지정되었다가 2018년 12월 20일에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사천 단종 태실지에 대한 추가 정보:

• 태실의 의미: 조선 왕실에서는 왕자나 공주가 태어나면 태를 사람 신체의 근원으로 여겨, 도교 사상과 풍수지리설에 따라 명당에 태실을 설치하고 태를 묻었습니다. 특히 왕위를 이을 왕자나 왕세손의 태실은 석실을 만들어 보관했습니다.
• 사천 단종 태실지의 역사: 원래 경북 성주군에 있던 단종의 태실은 훼손되어 경남 사천시로 이장되었습니다. 현재 태실 터에는 민간인의 무덤이 들어섰으며, 영조 9년(1733)에 세워진 태실비와 태실 석재 일부만이 보호되고 있습니다.
• 일제강점기의 훼손: 일제강점기인 1929년, 조선총독부는 조선 왕조의 정기를 끊기 위해 전국의 왕실 태실을 파괴하고 태 항아리를 경기도 양주로 옮겼습니다. 이때 단종 태실지도 훼손되었고, 태실이 있던 땅은 개인에게 팔렸습니다.
• 현재 상황: 최근 사천 단종 태실지 소유권을 친일파에서 국가로 환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현재 단종 태실지에는 친일파 인물의 무덤이 들어서 있으며, 태실 관련 유물은 훼손된 채 방치되어 있습니다.

• 경상남도 기념물 사천 단종 태실지 - 나만의 문화유산 해설사: 조선 왕실의 태실 문화와 단종 태실지에 대한 해설을 제공합니다.
• '사천 단종 태실지' 국가 환수 공방 증폭 - 경남매일 (2024-11-24): 최근 제기되고 있는 단종 태실지 소유권 환수 문제에 대해 다룹니다.
• 친일파 무덤으로 바뀐 사천 단종태실지 환수하나 - 경남도민일보 (2024-11-18): 단종 태실지에 친일파 무덤이 들어선 경위와 현 상황을 설명합니다.
• 사천 단종 태실지 - HeritageWiki (2020-06-10): 사천 단종 태실지에 대한 해설과 함께 영문 설명도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