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신벽동 지석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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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신벽동 지석묘(泗川 新碧洞 支石墓)는 경상남도 사천시 신벽동 신벽마을에 있는 청동기시대 지석묘(고인돌)입니다. 1977년 12월 28일 경상남도 기념물 제39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위치 및 특징:

• 신벽동 신벽마을 국도 3호선에서 산 쪽으로 약 50m 정도 올라가는 논밭 가운데 위치해 있습니다.
• 와룡산에서 서쪽으로 뻗어 내린 능선 끝자락 구릉지역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 현재 김해 김씨 문중 묘소가 있으며, 묘 주위에 5기(또는 7기)의 고인돌이 일정한 간격으로 늘어서 있습니다.
• 지역 주민들은 칠성대(七星臺)라고도 부릅니다.
• 보존 상태가 양호하며, 커다란 덮개돌 아래에 작은 받침돌을 고인 바둑판식(남방식) 고인돌의 형태를 갖추고 있습니다.
• 덮개돌의 크기는 길이 4m, 너비 3m, 높이 0.9m 정도입니다.

• 지석묘는 청동기 시대의 대표적인 무덤으로, 경제력이나 정치 권력을 가진 지배층의 무덤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우리나라 고인돌은 탁자식과 바둑판식으로 구분됩니다.
• 신벽동 지석묘는 선돌(입석)과 함께 거석문화의 상징으로, 선사시대의 생활 유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 주변 밭과 과수원에는 작은 고인돌(길이 90cm, 너비 80cm, 높이 50cm)이 10여 기 분포되어 있습니다.
• 개간과 경작으로 파괴된 많은 고인돌도 확인되고 있어, 청동기 시대의 묘제와 사회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됩니다.

• 2020년 2월 10일 네이버 블로그 게시물에 따르면, 신벽동 지석묘 앞에 비닐하우스 화훼농가가 있어 차량 진입이 용이하다고 합니다.
• 2024년 6월 4일 브런치 게시물에서는 신벽동 지석묘로 가는 길이 눈에 잘 띄지 않아 지나치기 쉽다고 언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