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강행실도 (양산)

1. 본문

양산시에 있는 삼강행실도(三綱行實道)에 대한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개요:

• 정의: 조선 세종 때 편찬된 책으로, 군신, 부자, 부부 삼강(三綱)에 모범이 되는 충신, 효자, 열녀의 행실을 그림과 글로 설명한 책입니다.
• 지정: 1976년 12월 20일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160호로 지정되었습니다.
• 소장처: 경상남도 양산시 북정로 78 (북정동, 양산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습니다.

• 조선 전기의 윤리와 의례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초판은 조선 세종 14년(1432)에 간행되었지만, 양산시 소장본은 재판본으로 추정됩니다.
• 4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권은 세로 36.4~38.4cm, 가로 19.6~22.1cm 크기입니다.
• 1권과 2권은 열녀, 3권은 충신과 효자, 4권은 효자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다만, 1권은 충신, 효자, 열녀의 행적이 섞여 있습니다.
• 내용은 그림이 앞에 나오고 글이 뒤에 나오는 전도후설(前圖後說) 형식입니다.
• 백성들의 가독성을 위해 화면 상단에 한글 번역(언해)을 추가했습니다.
• 1권과 4권의 언해에는 초성 'ㅸ', 종성 'ㆆ' 등의 표기가 사용되었으나, 2권과 3권에는 국문 표기가 보이지 않아, 각각 성종 연간 판본(또는 재판본)과 선조 연간 이후 판본으로 추정됩니다.
• 각 장면의 그림은 여러 시간의 일화를 한 장면에 배치하는 복합장면방식을 사용하여 일화의 내용을 묘사했습니다.

• 조선 전기의 사회 규범 연구에 중요한 자료입니다.
• 삼강행실도의 언해 국문 표기를 통해 국문학적 연구가 가능합니다.
• 수록된 그림을 통해 조선 전기 회화 양식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