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제집략 판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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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제집략 판목(喪祭輯略 板木)은 조선 중기의 문신 권순경(1676∼1744)이 우리나라 전통 예절에 관해 정리한 문집인 상제집략을 판각한 책판입니다. 1992년 7월 22일에 대전광역시 유형문화재 제21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주요 내용:

• 저자 및 제작 시기: 조선 중기 문신 권순경이 저술하였고, 1863년(철종 14)에 권순경의 5대손인 권주신, 권호신 등이 판각했습니다.
• 구성: 총 66판 132면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판목의 본체는 배나무, 마구리는 소나무로 만들어졌습니다.
• 내용: 상제집략은 총 4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처음 3권은 상(喪)을 당했을 때 지켜야 할 예절, 마지막 1권은 제사 때의 예절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 가치: 인쇄기술사 및 민속을 연구하는 데 기초 자료로서 가치가 높게 평가됩니다.
• 보관 장소: 원래 경북 안동시 길안면 용계리의 용산정(龍山亭)에 보관되어 있었으나, 1950년에 대전으로 옮겨졌습니다. 현재는 대전시립박물관에서 관리하고 있습니다.

• 2010년 11월에는 대전 선사박물관에서 '상제집략 판목'과 '성수침 필적'을 함께 전시하기도 했습니다.
• 상제집략은 판목으로 인쇄되어 총 4권 2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우리나라 전통 상례 및 가례 등 민속 연구의 기초 자료로 활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