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남장사 보광전 목각아미타여래설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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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남장사 보광전 목각아미타여래설법상은 경상북도 상주시 남장동 남장사에 있는 조선시대 후기의 목각탱화입니다. 1987년 7월 16일에 대한민국의 보물 제922호로 지정되었습니다.
특징:

• 형태: 나무를 깎아 만든 불화로, 불화와 불상의 성격을 동시에 지니고 있어 목각탱이라고도 불립니다.
• 크기: 높이 236cm, 너비 226cm입니다.
• 구성: 중앙에 아미타여래좌상을 중심으로 10대 보살, 10대 제자, 사천왕 등이 4단으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 희귀성: 평면성과 입체감이 공존하는 목각탱은 대부분 조선 후기 경상도 지역에서 조성되었으며, 우리 나라에 7점 정도만 남아 있는 귀중한 자료입니다.

• 중심부에는 아미타여래가 앉아 있고, 광배는 붉은 색으로 칠해져 있으며, 상부에는 빛이 퍼져 나가는 모습이 표현되어 있습니다.
• 아미타여래 좌우에는 관음보살과 대세지보살이 앉아 있으며, 다른 상들은 모두 서 있습니다.
• 아미타여래 광배 좌우에는 안쪽으로 보살상 각 2위, 바깥쪽에 성문제자상 각 2위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 최상단에는 빛 좌우에 각 2위씩 성문제자상이 배치되어 있는데, 이 중 빛의 가장 안쪽 좌우상은 가섭과 아난존자로 추정됩니다.

• 원래 남장사 보광전 비로자나불 후불탱화로 봉안되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