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모래덩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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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모래덩굴은 미나리아재비목 새모래덩굴과(또는 방기과)에 속하는 덩굴성 여러해살이풀입니다. 학명은 *Menispermum dauricum DC.*입니다.
특징:

• 생김새: 잎은 어긋나고 방패 모양이며 3-7각이거나 밋밋하고, 길이와 너비는 5-13cm입니다. 털이 없고, 잎자루가 잎의 안쪽에 붙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 꽃: 6월에 연한 황색 꽃이 원추꽃차례로 핍니다. 암수딴그루(암꽃과 수꽃이 다른 개체에 핌)입니다.
• 열매: 9월에 검은색 핵과가 둥글게 열립니다. 종자는 편평하고 둥근 심장 모양입니다.
• 서식지: 풀밭, 길가, 산기슭, 돌담 근처 등 양지바른 곳이나 반음지에서 자랍니다.
• 분포: 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시베리아 동부) 등지에 분포합니다.

• 새모래덩굴: '새'는 작다, 새롭다는 뜻, '모래'는 열매가 새머루와 비슷하다는 뜻, '덩굴'은 덩굴성 식물이라는 뜻에서 유래했습니다.
• 편복갈(蝙蝠葛): 잎 모양이 박쥐(편복)와 비슷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 약용: 한방에서는 뿌리를 약재로 사용합니다. 인후염, 편도선염, 사지마비, 관절염, 복통, 이질, 장염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기타: 청열해독, 소종지통, 항종양, 항심율실조, 뇌 손상 보호, 혈압 강하 등의 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잎 주맥의 밑 부분과 잎자루의 윗부분에 잔털이 있는 것을 털새모래덩굴(var. *pilosum*)이라고 합니다.
• 새모래덩굴은 서식처 파괴로 인해 절멸 위기에 처해 있으며, 신생대 제3기 Pliocene 식물상의 유존 종으로 취급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