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치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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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치산성은 대전광역시 동구 직동에 있는 삼국시대의 산성입니다. 1993년 6월 21일에 대전광역시 기념물 제29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위치 및 특징:

• 대전광역시 동구 직동과 대덕구 부수동의 경계를 이루는 성치산(해발 210m 또는 219m) 정상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 테뫼식 산성으로, 산 정상을 둘러싸고 있는 형태입니다.
• 성벽은 돌로 쌓았으며, 성의 둘레는 약 160m입니다.
• 남북으로 두 곳에 문터가 남아있습니다.
• 성벽의 높이는 2.4m, 폭은 4.3m 정도입니다.
• 산성의 동남쪽에는 자연석을 활용해 쌓은 내탁성벽이 일부 남아있고, 남벽과 북벽은 내외협축(내외 양쪽으로 쌓은 방식)으로 추정됩니다.

• 삼국시대 백제와 신라의 접경 지역에 위치하여 전초기지 역할을 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 대청호가 조성되기 전에는 동북쪽 방면으로의 관측이 뛰어난 지형적 이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 대청호 오백리길 2구간에 속해 있으며, 노고산성과 이어지는 능선길이 있습니다.

• 2018년 9월 22일자 블로그 글에는 성치산성 등산로에 야생 돌밤이 많이 떨어져 있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 2022년 12월 30일자 블로그 글에는 성치산성에서 청남대가 보인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 옥천군 군서면에도 성치산성(성티산성)이 있는데, 혼동을 피하기 위해 옥천 성치산성 또는 성티산성으로 구분해서 부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