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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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문
송공단(宋公壇)은 부산광역시 동래구 복천동에 있는 제단으로, 임진왜란 때 동래성 전투에서 순절한 동래부사 송상현과 그 외 여러 순국선열들을 기리기 위해 1742년(영조 18) 동래부사 김석일이 건립했습니다.
원래 임진왜란 때 순절한 분들을 모시는 전망제단(戰亡祭壇)은 동래읍성 남문 밖 농주산(현재 동래경찰서 자리)에 있었으나, 1742년 송공단을 현 위치에 세우면서 농주산 전망제단에 모셔진 순국선열들을 이곳으로 옮겨 모셨습니다.
송공단은 처음 동, 서, 남, 북 4단으로 구성되었습니다.
- 북단: 송상현, 양산군수 조영규, 동래교수 노개방 등
- 동단: 유생 문덕겸 등
- 서단: 송상현의 첩 금섬 등
- 남단: 향리 송백 등
1760년(영조 35)에는 동래부사 홍명한이 부산첨사 정발과 함께 전사한 이정헌을, 1766년(영조 42)에는 다대첨사 윤흥신을 추가로 모셨습니다. 이후 동래읍성에서 전사하지 않은 분들은 제사를 지내지 않게 되었고, 이에 따라 다대포에서 순절한 분들은 윤공단(尹公壇), 부산진에서 순절한 분들은 정공단(鄭公壇)으로 옮겨 모시게 되었습니다.
송공단은 임진왜란 당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분들의 충절을 기리고, 후손들에게 그 정신을 전하는 중요한 유적입니다. 매년 음력 4월 15일에 동래기영회에서 제사를 지내고 있으며, 부산광역시 기념물 제11호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습니다. 송공단은 단순한 제단을 넘어, 나라와 향토 사랑 정신을 일깨우는 역사의 산 교육장으로 그 의미가 깊습니다.
송공단 - [유적/문화재]에 관한 문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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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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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칭 | 송공단 (宋公壇) |
유형 | 기념물 |
지정 번호 | 11 |
지정일 | 1972년 6월 26일 |
주소 | 부산광역시 동래구 동래시장길 27 (복천동, 송공단) |
시대 | 알 수 없음 |
소유자 | 알 수 없음 |
관리자 | 알 수 없음 |
참고 | 유적건조물 / 종교신앙 / 제사유적 / 제사터 |
면적 | 2,762m2 |
수량 | 알 수 없음 |
전승지 | 알 수 없음 |
전승자 | 알 수 없음 |
관련 위치 | 부산 복천동 |
문화재청 ID | 23,00110000,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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