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게트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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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시게트 페스티벌은 1993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시작된 음악 축제이다. 1989년 공산주의 붕괴 이후 부다페스트 여름 축제에 대한 정부 지원이 중단되면서 예술가와 음악 애호가들이 주도하여 시작되었다. 초기에는 '디아크시게트'로 시작하여 펩시의 후원을 받아 '펩시 시게트'로 변경되었으며, 2002년부터 현재의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록, 팝, 일렉트로닉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지며, 헝가리 외 유럽 각지에서 많은 방문객이 찾는다. 2024년에는 미국의 사모 펀드 그룹인 KKR이 시게트 페스티벌 운영 회사를 인수했다. 축제는 음악 외에도 다양한 문화 예술 프로그램과 스포츠 활동을 제공하며, 소음 문제로 인한 논란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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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게트 페스티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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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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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헝가리어) | Sziget Fesztivál |
로마자 표기 | Sziget Peseuteubal |
위치 | 부다페스트, 헝가리 |
개최 기간 | 8월 첫째 주 시작, 7일간 |
활동 연도 | 1993년–현재 |
설립자 | 뮐레르 페테르 시아미(Müller Péter Sziámi), 카로이 게렌더이(Károly Gerendai) 외 |
예상 관람객 | 530,000명 (2019년) |
수용 인원 | 92,000명 |
장르 | 록 음악 얼터너티브 록 사이키델릭 록 펑크 록 헤비 메탈 음악 팝 음악 신스팝 레게 힙합 음악 인디 음악 월드 뮤직 일렉트로닉 음악 |
웹사이트 | 공식 웹사이트 |
2. 역사
1989년 공산주의 시대가 끝난 후, 부다페스트의 활기 넘치던 여름 축제는 정부 지원의 갑작스러운 중단으로 위기에 직면했다. 예술가와 록 음악 애호가들은 이러한 격차를 메우기 위해 시게트 행사를 제안했다. 1993년 ''디아크시게트''(Diáksziget, 학생 섬)라는 이름으로 처음 시작되었으며, 음악 팬들이 여가 시간에 조직하여 예산을 초과, 1997년까지 손실을 메웠다. 1996년부터 2001년까지는 펩시(Pepsi)의 후원을 받아 ''펩시 시게트''(Pepsi Sziget)로, 2002년부터는 ''시게트 페스티벌''(섬 축제)로 불리고 있다.
2007년 건강 증진 국립 연구소(OEI)는 시게트 방문객들의 위험 감수 행동과 기분에 대한 포괄적인 설문 조사를 실시, 발표했는데, 참가자의 9.4%가 마지막 성관계를 보호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11]
2024년에는 미국의 사모 펀드 그룹인 KKR이 시게트 페스티벌을 운영하는 회사(다른 유럽 음악 축제와 함께)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12]
2. 1. 초기 (1993-1995)
1989년 공산주의 시대가 끝난 후, 부다페스트의 여름 축제는 정부 지원이 끊기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예술가와 록 음악 애호가들이 시게트 행사를 제안했다. 1993년, '디악시게트'(Diáksziget, 학생 섬)라는 이름으로 처음 개최되었다.[11] 이 첫 행사는 음악 팬들이 여가 시간에 조직하여 예산을 초과했고, 1997년까지 손실을 메워야 했다.1994년에는 '유로우드스톡'이라는 명칭으로 개최되었으며, 다양한 해외 아티스트들이 참여했다.
연도 | 이름 | 방문객 수 | 주요 아티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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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 | Diáksziget '93 | 43,000 | 헝가리 아티스트만 |
1994 | Diáksziget '94 유로우드스톡 | 143,000 | |
1995 | Diáksziget '95 | 173,000 |
2. 2. 펩시 시게트 (1996-2001)
펩시(Pepsi)의 후원을 받아 1996년부터 2001년까지 '펩시 시게트'로 이름이 변경되었다. 이 시기에는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하며 국제적인 명성을 얻기 시작했다.연도 | 이름 | 방문객 수 | 주요 아티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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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 | 펩시 시게트 1996 | 206,000 | |
1997 | 펩시 시게트 1997 | 260,000 | |
1998 | 펩시 시게트 1998 | 268,000 | |
1999 | 펩시 시게트 1999 | 297,000 | |
2000 | 펩시 시게트 2000 | 324,000 | |
2001 | 펩시 시게트 2001 | 365,000 |
2. 3. 시게트 페스티벌 (2002-현재)
2002년부터 ''시게트 페스티벌''(섬 축제)로 불리고 있다.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포함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는데, 2006년에는 메인 스테이지에서 인기 록 공연과 함께 블루스 무대, 재즈 텐트, 월드 뮤직 무대가 열렸다. 서유럽인들에게 인기가 많으며, 방문객의 약 50%가 헝가리 외부에서 온다. 네덜란드에서 온 방문객이 가장 많고, 벨기에, 영국,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아일랜드, 루마니아에서도 많이 방문한다. 섬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일부 축제 참가자들은 도나우 강을 헤엄쳐 건너거나 팽창식 뗏목을 타고 건너려고 시도하기도 한다. 주최측은 빠르게 흐르는 도나우 강의 특성 때문에 위험하다며 이러한 시도를 자제해 달라고 요청한다.
2008년 시게트 페스티벌은 8월 11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었다. 2007년처럼 7일이 아닌 5일 + 2일 구성으로, 아이언 메이든[13]의 주요 공연이 열린 "0일"과 여러 인기 헝가리 록 밴드(LGT, 비어트리스 포함)가 헤드라이너로 나선 "헝가리 노래의 날"이라는 특별한 "마이너스 1일"이 있었다. 아이언 메이든 외에도 R.E.M.[14], 매스 히스테리아, 베이비섐블스, 섹스 피스톨스, 자미로콰이, 안티 플래그, 플로깅 몰리, 앨라니스 모리셋, 더 킬러스, 더 쿡스, 카이저 치프스, 더 크립스, 스피크 등 많은 아티스트들이 출연했다. 페스티벌 기간이 줄어든 이유는 인근 지역 주민들이 소음으로 인해 겪는 불편을 줄이기 위함이었다. 주최 측은 소음을 줄이기 위해 금속 무대는 오후 11시까지만 운영하고, 가장 소음이 심한 무대 근처에는 소음 차단 벽을 설치하는 등 추가적인 조치를 계획했다.[15]
2024년에는 미국의 사모 펀드 그룹인 KKR이 시게트 페스티벌을 운영하는 회사(다른 유럽 음악 축제와 함께)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12]
3. 특징
시게트 페스티벌은 다양한 장르의 공연 외에도 여러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 축제는 서유럽인들에게 매우 인기가 높다. 방문객의 약 50%는 헝가리 외부에서 오며, 특히 네덜란드에서 온 방문객이 가장 많다. 벨기에, 영국,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아일랜드, 루마니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축제를 찾는다.
축제가 섬에서 열리기 때문에, 일부 참가자들은 도나우 강을 헤엄쳐 건너거나 팽창식 뗏목을 이용해 건너려는 시도를 하기도 한다. 그러나 주최측은 빠르게 흐르는 도나우 강의 특성상 이러한 행동이 위험하다고 경고하며 자제를 요청하고 있다.
2007년 건강 증진 국립 연구소(OEI)는 시게트 방문객들의 위험 감수 행동과 기분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 및 발표하였는데, 이 조사에 따르면 참가자의 9.4%가 성관계 시 보호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11]
2024년에는 미국의 사모 펀드 그룹인 KKR이 시게트 페스티벌을 운영하는 회사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12]
3. 1. 다양한 장르
시게트 페스티벌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포함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2006년에는 메인 스테이지에서 인기 록 공연과 더불어 블루스 무대, 재즈 텐트, 월드 뮤직 무대가 있었다.3. 2. 문화 예술 프로그램
시게트 페스티벌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포함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2006년에는 메인 스테이지에서 인기 록 공연과 함께 블루스 무대, 재즈 텐트, 월드 뮤직 무대가 있었다.4. 논란 및 사건사고
시게트 페스티벌은 여러 논란과 사건사고를 겪었다. 2007년 건강 증진 국립 연구소(OEI)의 설문 조사에 따르면, 참가자 중 9.4%가 마지막 성관계를 보호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11]
일부 참가자들이 도나우 강을 헤엄쳐 건너거나 팽창식 뗏목을 타고 건너려는 시도를 하기도 하는데, 주최측은 강물의 빠른 유속 때문에 이는 매우 위험하다고 경고한다.
4. 1. 소음 문제
2002년, 부다페스트 4구역(우이페슈트)의 시장 데르체 타마스는 시게트 페스티벌의 소음이 너무 커서 지역 주민들이 밤에 잠을 잘 수 없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그는 법원 판결을 통해 행사 주최 측에 오후 6시부터 오전 10시 사이에 모든 프로그램을 중단하도록 강제하려 했으나, 이는 사실상 페스티벌을 폐쇄하는 것이나 다름없었다. 데르체 시장은 이미 이전에 시게트를 상대로 한 비슷한 소송에서 패소한 적이 있다.[16]2008년 페스티벌 주최측은 지역 관계자들에게 메인 무대를 오후 11시에 폐쇄하고 그 이후에는 해당 무대에서 음악을 연주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러한 이유로 아이언 메이든의 콘서트는 원래 오후 9시 30분 시작에서 오후 9시로 앞당겨졌다. 페스티벌 기간이 줄어든 이유는 인근 지역 주민들이 소음으로 인해 겪는 불편을 줄이기 위함이었다. 주최 측은 소음을 줄이기 위해 금속 무대는 오후 11시까지만 운영하며, 가장 소음이 심한 무대 근처에는 소음 차단 벽을 설치하는 등 추가적인 조치를 계획하고 있었다.[15]
4. 2. 안전 문제
시게트 페스티벌은 섬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일부 축제 참가자들은 도나우 강을 헤엄쳐 건너거나 팽창식 뗏목을 타고 건너려고 시도했다. 주최측은 빠르게 흐르는 도나우 강의 까다로운 특성 때문에 이러한 시도를 자제해 달라고 요청한다.5. 연도별 주요 라인업
유로우드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