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군·동래군

1. 본문

양산군과 동래군은 대한민국 경상남도의 옛 행정 구역입니다. 두 지역 모두 역사적으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했으며, 현재는 다른 행정 구역으로 편입되었습니다.
동래군 (東萊郡)

• 역사: 동래군은 현재의 부산광역시 중 강서구를 제외한 전 지역을 차지하던 경상남도의 옛 행정 구역입니다. 신라 시대에는 거칠산군으로 불렸으며, 경덕왕 때 동래군으로 개칭되었습니다. 조선 시대에는 왜구와의 관계 때문에 군사적으로 중요한 지역이었으며, 도호부로 승격되기도 했습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기장군을 합하여 동래군이 되었습니다.
• 소멸: 군역(郡域)이 지속적으로 부산시에 편입되다가, 1973년에 잔여 지역(현재의 기장군 및 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면 지역)이 양산군에 합쳐져 폐지되었습니다.
• 현재: 1995년에 양산군에 합쳐졌던 지역(원래 울산군이었던 서생면 제외)을 분리해 부산광역시 기장군이 신설되었습니다.

• 역사: 양산군은 신라 시대에는 삽량주, 양주(良州) 등으로 불렸습니다. 고려 시대에는 양주(梁州)로 개칭되었고, 조선 시대에 들어 1413년에 양산군으로 개칭되었습니다. 임진왜란 때는 군이 황폐해져 동래부에 폐합되었다가 복구되기도 했습니다.
• 변천: 1906년 양산군 구포면이 동래부에 편입되었습니다. 1973년에는 동래군이 폐지되면서 기장면, 일광면, 장안면, 서생면, 정관면, 철마면을 양산군에 편입하였습니다.
• 현재: 1996년 양산시로 승격되었습니다. 현재 양산시는 경상남도 동부에 위치하며, 부산, 울산과 인접해 있습니다.

• 동래군은 부산부로 명칭이 변경된 '동래군'과 1914년에 부산부와 분할한 '동래군'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전자는 기장군과 강서구를 제외한 부산광역시 대부분 지역, 후자는 강서구, 중구, 영도구, 동구, 서구를 제외한 부산광역시 대부분 지역입니다. ([1], [5])
• 조선시대 양산군의 모습은 2024년 5월 3일 부산MBC 뉴스데스크에서 보도된 특별 전시를 통해 살펴볼 수 있습니다.[7]